신규 환자 1,674명대...국내 발생만 1632명
3주 넘게 네 자릿수 유지...4차 대유행 가속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23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해 우려가 커진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674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1,632명이다. 나머지 42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9만 5,099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065명이다. 총 17만 1,559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1,45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28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28일보다 2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085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508명 ▲ 부산 81명 ▲ 대구 56명 ▲ 인천 94명 ▲ 광주 39명 ▲ 대전 69명 ▲ 울산 14명 ▲ 세종 5명 ▲ 경기 460명 ▲ 강원 46명 ▲ 충북 30명 ▲ 충남 46명 ▲ 전북 30명 ▲ 전남 18명 ▲ 경북 22명 ▲ 경남 90명 ▲ 제주 24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7일 1,212명부터 이날까지 23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1,571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신규 환자 대부분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확인됐지만, 비수도권 환자 비중도 34.9%(570명)을 차지했다. 전날에는 611명으로 4차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31명 ▲ 유럽 5명 ▲ 아메리카 2명 ▲ 아프리카 4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18명이, 지역 사회에서 2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6명, 외국인은 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