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372명...국내 발생 1,333명
수도권 중심 확산세...비수도권 20%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1,300명대로 감소했다. 2주 만에 1,300명대로 떨어졌지만, 수도권 지역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어 우려가 커진다.
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372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1,333명이다. 나머지 39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5만 1,421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343명이다. 총 22만 1,701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7,43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40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30일보다 1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285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452명 ▲ 부산 44명 ▲ 대구 50명 ▲ 인천 72명 ▲ 광주 17명 ▲ 대전 34명 ▲ 울산 24명 ▲ 세종 8명 ▲ 경기 420명 ▲ 강원 29명 ▲ 충북 15명 ▲ 충남 38명 ▲ 전북 26명 ▲ 전남 13명 ▲ 경북 27명 ▲ 경남 56명 ▲ 제주 8명 등이다.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17일 1,372명 이후 2주 만에 1,300명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적용되는 화요일 기록이기 때문에 여전히 안심하기는 어렵다. 통상 수요일부터 환자 수가 증가한다.
환자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전체 70.8%의 환자가 확인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29.2%로 30% 아래를 기록했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1명 ▲ 중국 외 아시아 22명 ▲ 유럽 3명 ▲ 아메리카 11명 ▲ 아프리카 2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13명이, 지역 사회에서 2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8명, 외국인은 21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