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278명...국내 발생만 1,242명
4차 대유행 지속...2주 연속 네 자릿수 확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이틀째 1,200명대를 기록했다. 2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 우려가 커진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278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1,242명이다. 나머지 36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8만 481명으로 18만 명대를 넘어섰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717명이다. 총 16만 347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1만 8,07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20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9일보다 1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059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388명 ▲ 부산 49명 ▲ 대구 29명 ▲ 인천 70명 ▲ 광주 25명 ▲ 대전 73명 ▲ 울산 9명 ▲ 세종 13명 ▲ 경기 375명 ▲ 강원 41명 ▲ 충북 44명 ▲ 충남 28명 ▲ 전북 14명 ▲ 전남 8명 ▲ 경북 13명 ▲ 경남 55명 ▲ 제주 8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2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환자 대부분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지만, 비수도권 비중도 32.9%를 기록했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25명 ▲ 유럽 4명 ▲ 아메리카 4명 ▲ 아프리카 3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7명이, 지역 사회에서 2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