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987명...국내 발생만 1,947명
일단 2천명 아래로 감소...비수도권 최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가 1,900명대를 기록했다. 2,200명대를 기록한 전날보다 대폭 감소했지만,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12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2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987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1,947명이다. 나머지 40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1만 8,192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029명이다. 총 19만 535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5,5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72명이다. 사망자 수는 전날인 11일보다 3명 늘었다. 총 누적 사망자는 2,138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522명 ▲ 부산 128명 ▲ 대구 38명 ▲ 인천 109명 ▲ 광주 20명 ▲ 대전 51명 ▲ 울산 53명 ▲ 세종 11명 ▲ 경기 570명 ▲ 강원 41명 ▲ 충북 75명 ▲ 충남 84명 ▲ 전북 24명 ▲ 전남 27명 ▲ 경북 63명 ▲ 경남 108명 ▲ 제주 23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전날 2,223명 최다 기록을 경신한 후 하루 만에 2천 명대 이하로 감소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커지고 있어 우려다.

신규 환자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나왔지만, 비수도권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 비수도권에서는 7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25명 ▲ 유럽 7명 ▲ 아메리카 3명 ▲ 아프리카 5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16명이, 지역 사회에서 2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1명, 외국인은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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