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418명...국내 발생 1,370명
주말 여파로 엿새 만에 1,500명대 이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로 엿새 만에 1,500명대 이하까지 떨어졌다.

23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23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418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1,370명이다. 나머지 48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3만 7,782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325명이다. 총 20만 7,601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7,9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9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22일보다 7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222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383명 ▲ 부산 63명 ▲ 대구 52명 ▲ 인천 72명 ▲ 광주 33명 ▲ 대전 30명 ▲ 울산 37명 ▲ 세종 11명 ▲ 경기 392명 ▲ 강원 26명 ▲ 충북 42명 ▲ 충남 65명 ▲ 전북 36명 ▲ 전남 10명 ▲ 경북 34명 ▲ 경남 52명 ▲ 제주 32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25명 ▲ 유럽 3명 ▲ 아메리카 10명 ▲ 아프리카 10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20명이, 지역 사회에서 2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5명, 외국인은 23명이다.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로 지난 17일 1,372명 이후 엿새 만에 1,500명대 이하를 기록했다. 통상 주 중반인 수요일부터 다시 급증하는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기엔 이르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했다.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내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한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