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497명...국내 발생 1,463명
70일째 네자릿수...수도권 확산세 지속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이틀 연속 1,4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검사 건수 여파가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다.

14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4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497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1,463명이다. 나머지 34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7만 5,910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2,142명이다. 총 24만 7,647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5,8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4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3일보다 7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367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529명 ▲ 부산 38명 ▲ 대구 26명 ▲ 인천 124명 ▲ 광주 34명 ▲ 대전 40명 ▲ 울산 35명 ▲ 세종 19명 ▲ 경기 454명 ▲ 강원 21명 ▲ 충북 21명 ▲ 충남 57명 ▲ 전북 17명 ▲ 전남 1명 ▲ 경북 14명 ▲ 경남 21명 ▲ 제주 12명 등이다.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전날 1,433명에 이어 이틀째 1,4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화요일인 이날까지 지속된 것이다. 통상적으로 수요일부터 환자 수가 급증한다.

환자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일일 추가 환자 비율만 75.7%다. 반면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환자는 24.3%에 머물렀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6명 ▲ 중국 외 아시아 15명 ▲ 유럽 3명 ▲ 아메리카 5명 ▲ 아프리카 5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지역 사회에서 2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2명, 나머지 22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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