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297명...국내 발생 1,284명
연휴 영향으로 사흘째 2천명 아래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사흘 연속 1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여파로 환자 수가 줄어든 것이다.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297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1,284명이다. 나머지 13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3만 2,816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314명이다. 총 29만 8,022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3만 2,21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7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0일보다 8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583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509명 ▲ 부산 49명 ▲ 대구 44명 ▲ 인천 72명 ▲ 광주 13명 ▲ 대전 22명 ▲ 울산 11명 ▲ 세종 3명 ▲ 경기 358명 ▲ 강원 17명 ▲ 충북 60명 ▲ 충남 24명 ▲ 전북 20명 ▲ 전남 11명 ▲ 경북 30명 ▲ 경남 33명 ▲ 제주 8명 등이다.

신규 환자 수는 지난 9일 1,953명 이후 사흘 연속 2천 명대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한글날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1,200명대 환자 수는 지난 8월 2일 1,218명 이후 70일 만이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11명 ▲ 아메리카 1명 ▲ 아프리카 1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지역 사회에서 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4명, 나머지 9명은 외국인이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