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940명...국내 발생 1,924명
100일째 네 자릿수...4차 대유행 지속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글날 연휴 여파가 끝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2천 명대에 육박했다. 100일째 네 자릿수를 유지하는 등 4차 대유행이 지속하고 있다.

14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4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940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1,924명이다. 나머지 16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3만 7,679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653명이다. 총 30만 3,719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3만 1,3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7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3일보다 13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618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745명 ▲ 부산 47명 ▲ 대구 45명 ▲ 인천 141명 ▲ 광주 10명 ▲ 대전 6명 ▲ 울산 6명 ▲ 세종 3명 ▲ 경기 684명 ▲ 강원 22명 ▲ 충북 47명 ▲ 충남 47명 ▲ 전북 16명 ▲ 전남 19명 ▲ 경북 45명 ▲ 경남 33명 ▲ 제주 8명 등이다.

신규 환자 수는 한글날 연휴 여파가 지나면서 증가했다. 통상 휴일 이틀 후에 환자 수가 급증한다. 환자 수는 2천 명에 조금 못 미쳤다. 하지만 지난 7월 7일부터 100일째 네 자릿수 규모를 유지하고 있어 방심은 어렵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1명 ▲ 중국 외 아시아 5명 ▲ 아메리카 7명 ▲ 아프리카 1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1명이, 지역 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4명, 나머지 12명은 외국인이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