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참석…상금 18억원 수여
[뉴스포스트=최종원 기자] 학술·예술 및 인류복지증진에 공헌한 인물들을 기리는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호암재단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지인, 삼성 사장단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신석우 UC버클리 교수 겸 고등과학원 석학교수 ▲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정종경 서울대 교수 ▲ 공학상 김승우 KAIST 명예교수 ▲ 의학상 글로리아 최 MIT 교수 ▲ 예술상 구본창 사진작가 ▲ 사회봉사상 김동해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 등 6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과 함께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을 수여했다.
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창업 회장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제정했다.
호암재단은 오는 7월 노벨상 수상자와 호암상 수상자를 초청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연은 세계적인 석학들이 과학 연구 여정과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한다.
- 이재용 '뉴삼성' 핵심 된 하만…전장·오디오 더 키운다 [재계 레이더]
- [단독] 삼성전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용수·도로 100% 지원 받는다
- 이재용의 사즉생과 삼성 위기론, 사후확증편향의 시대 [취재파일]
- 삼성전자는 왜 위기에 빠졌나…경영진의 진단과 대응 전략은 [인터뷰]
- 이재용, 삼성전자 주총 앞서 '분골쇄신' 주문한 이유 [재계 레이더]
- 이재용-정의선 협력 광폭행보…배터리·5G 기술까지 [재계 레이더]
- 이재용 스타게이트 투자 촉각?…ARM 사례 살펴보니 [톺아보기]
- 李 대통령,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신동빈 회동…상법 개정 논의할까
최종원 기자
qjtjt478@newspost.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