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이번 정부가 새로 들어서면서 대통령 공약으로 2030년 디젤차 운행중지라는 카드를 제시하였다. 여기에 친환경차 활성화와 임기 내 260만대 전기 이륜차 보급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겠다고 언급하였다. 물론 배경에는 당장 미세먼지 대책이라는 문제를 해결하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디젤차는 2년 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가 터지면서 클린디젤이라는 부풀려진 명제가 문제가 큰 것으로 확인되면서 거품이 빠진 상태라 할 수 있다. 디젤엔진은 지난 120여 년간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인류
지난 달 9일 대선 선거일 발생한 중국 웨이하이시 유치원 통학버스 화재사고로 우리 교민 아이들 10명이 희생당했다. 이 사건에 대한 결과가 중국 당국에 의하여 발표되었다. 원인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운전자의 방화로 결론지어졌다. 사고 발생 이후 이에 대한 뉴스는 지난 20여일 동안 각 언론에서 그다지 심도 깊게 보도된 사실이 그다지 없다는 것이다. 중국당국이 조사한다고 해서 손을 떼고 쳐다보는 형국이 지속되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중국이 아니라 국내에서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처리되었을까? 하루하루가 다르게 보도의 연속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문재인정부가 들어서면서 누적된 문제를 개선하는 작업이 힘을 받고 있다. 당연히 기존에 문제가 되었던 적폐를 개선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해야 하는 시기이다. 특히 북핵 문제 등 다양한 문제는 더욱 국민의 안전은 물론 경제적 발전에도 큰 짐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정부에서는 역시 임기 시작인 만큼 다양한 정책이 입안되고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은 상징적인 의미만 있고 구체적인 액션 플랜은 마련 중에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이 중 김영란법을 언급 안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정부에서도 공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최근 중고차 성능상태점점제도(이하 성능제도)에 대한 논란이 많다. 중고차 성능제도는 중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으로 구입하고자 하는 중고차를 진단평가하고 동시에 품질보증하는 제도다. 개인거래인 당사자 거래를 제외하고 사업체를 통하여 구입하는 사업자 거래의 경우 법정 품질보증으로 1개월, 2,000Km를 보증한다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중고차를 보증하는 유일한 제도라고 할 수 있고 지난 15년 이상을 중고차의 근간을 이루어 왔다. 중고차 판매 단체에서는 그다지 좋아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정부에서는 약 4년 전 자동차 튜닝산업의 가능성을 보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수면 위로 올렸다. 현 시점에서 보면 그리 큰 변화나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은 그다지 크지 않게 느껴진다. 그 만큼 국내 자동차 튜닝 분야는 워낙 부정적인 시각이 크고 법적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수십 년간 불모지였다고 할 수 있다.아직도 일각에서는 자동차 튜닝이 눈살을 찌푸리는 외양이나 고막을 아프게 하는 소음 등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분명히 자동차 튜닝은 일반 양산차에 숨어있는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켜 안전하고 친환경 요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며칠 전 장애인의 날이었다. 여러 방송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처우나 대접은 고사하고 아직도 많은 편견이 많고 귀찮아하는 의견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자신의 일이 아니라는 인식이 깔려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애인의 90% 이상이 후천적인 이유로 장애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직시했으면 한다. 누구나 자신이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장애인을 특이하게 보고 이상한 눈초리로 보기보다는 일반인보다 불편한 만큼 배려하고 도와준다는 인식이 중요하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최근 기아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선언 가능성에 대한 화두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구체적인 명칭과 함께 고성능 차종인 스팅어가 첫 번째 대상 차종이라는 언급도 나오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결국 기아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선언은 없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과연 기아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기한 것일까? 항간에 떠도는 현대차의 제네시스 프리미엄 브랜드의 아류작에 대한 거부감 때문일까? 그리고 성공 가능성은 있는 것일까?글로벌 메이커로의 실질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당연히 대중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투 트
[김필수의 CAR&LIFE] 올해 공급되는 전기차의 대수는 약 14,000대로 지난 10년간 공급된 모든 전기차 대수보다 크다. 그 만큼 올해는 전기차의 시대로 다가서는 기폭제 역할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난 120여 년간 주도권을 잡아왔던 내연기관차가 대체된다는 뜻은 아니다. 전기차는 아직 세컨드카이며, 틈새차종이고 도심지 단거리를 주목적으로 하는 차종임에 틀림이 없다고 할 수 있다. 확실한 것은 예전과 달리 전기차의 경쟁력이 많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행거리 확대는 물론 충전 인프라도 확대되면서 다른 친환경차와 함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이번 서울모터쇼의 화두는 역시 친환경과 자율주행이다. 이중에서도 대기업 자동차 메이커의 홍수 속에서 중소기업의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시가 사이사이에 눈에 띠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모습이라 할 것이다. 메이커의 전시가 화려하고 넓은 전시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이 전시되는 반면 중소기업은 좁은 면적에 서툰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하나하나가 전력을 다한 의미 있는 모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언론에서도 화려한 모습도 좋지만 중소기업 제품을 많이 소개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을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엊그제 드디어 말도 많았던 미국 테슬라가 국내에 진출하였다. 관심도 많았고 출시하기도 전에 다양한 매체에서 장단점을 논하는 등 관심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전 세계 주요 선진국에 진출하여 모델 S와 모델 X가 판매 운영되고 있고 신기술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서 전기차 이슈의 한복판에 서있는 메이커가 바로 테슬라라고 할 수 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국내 진출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에 국정 혼란 속에서도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정부 차원에서 다양하게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현재 국내 경제사정은 심각하다. 워낙 악조건이 누적되어 있는 상황이나 무엇보다도 정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반년 이상 정부의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향후 반년 이상이 더 소요되기 때문이다. 지금의 상황으로 대통령 탄핵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올해는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대선의 해인 만큼 신정부에서 추진하는 신선하고 개혁적인 정책을 국민은 기다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신정부에서는 다양하고 획기적인 정책 대안을 고민하겠지만 기존 정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최근 자동차 불만 사항 중 항상 누적된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자동차 부식문제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하여 눈에 보일 정도가 되면 자동차 부식은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람으로 비교하면 바로 ‘암’이라 할 수 있다. 암은 몸으로 느끼기 시작하면 이미 3~4기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서 말기 암이라 할 수 있는 것과 같이 부식도 곳곳에 보이기 시작하면 상당히 진행되어 웬만한 수리로는 고치기 어려운 지경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자동차 부식은 일반 자동차 부품의 고장과는 달리 신체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올해 국내에 공급되는 전기차는 약 14,000대이다. 작년의 1만대 규모에서 훨씬 증가한 대수이다. 내년에는 8만대 이상을 공급한다고 하니 가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수치이다. 여기에 작년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시작한 공공용 충전기는 올해 급속충전기만 1천대 이상이 되어 충전기 문제는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서서히 풀릴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내년에는 본격적인 전기차 빅뱅을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200Km 주행거리의 한계를 훌쩍 넘어서는 약 300Km 내외의 전기차가 국내외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엊그제 중국 중한자동차 캔보600이라는 중형 SUV가 국내 최초로 상륙하였다. 중국산 가솔린 승용차가 국내로 수입된 최초의 사례라 할 수 있다. 주변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과연 성공할 가능성이 있느냐이다. 대부분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가 워낙 높다보니 이 정도의 수준으로는 어렵지 않으냐 라는 평가가 많은 듯하다. 시장이 워낙 까다롭고 치열한 만큼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더욱 많은 듯하다. 그러나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올해에도 전기 버스나 전기 트럭 등 우리는 생산조차 못하는 차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올 2017년이 밝았다. 작년 후반부터 연말연시가 피부로 못 느낄 정도로 어수선하고 주변 분위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할 수 있다. 나라가 어수선하다보니 더욱 손에 잡히는 것이 없고 무언가 머리 속이 깨끗하지 못한 느낌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작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과연 올해는 성공적으로 경제 활성화가 될 것인지 기대하는 바도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도 그렇고 국내 경제는 더욱 어려울 전망이라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올해 대선정국도 어수선하지만 우선 국정농단에 대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올해는 전기차 정책에 있어서 한 획을 그은 한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그 만큼 지난 세월에 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정부의 노력이 가일층 빛난 한해이기도 하다. 물론 일각에서는 아직도 주목구구식이나 컨트롤타워가 부족했다고 평가절하하기도 하지만 분명히 크게 발전했다는 것이다. 전기차 5천 여대 보급은 지난 10년간 보급된 전기차보다 많으며, 충전인프라도 후반기에 열심히 구축한 결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 각종 관련 제도도 손을 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 노력한 흔적이라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올해는 어느 해보다 변화도 많았고 국내외의 현안이 쏱아지면서 기복도 컷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분야는 더욱 이슈가 많아서 10대 이슈가 아니라 20대 이슈를 언급할 정도로 다사다난했다고 할 수 있다. 연말에 오면서는 국정논단으로 국가 차원에서 혼란을 거듭하고 있어서 정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은 당분간 포기해야 할 정도이지만 무난하게 극복할 것으로 믿고 싶다. 9월말에는 김영란법으로 사람의 만남과 대화가 단절되면서 아직도 후유증은 계속되고 있다. 본래의 취지를 살려야 하는데 무리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아직 국내 전기차 보급현황은 그리 녹녹치 못하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정부에서 보급될 전기차 대수는 8천대에서 1만대로 늘렸으나 막상 소비자의 외면으로 반토막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극히 부족한 충전기 설치와 부족한 인센티브로 아직은 단점이 크다고 판단되고 있기 때문이며, 향후 1년 이내로 등장할 일충전거리 300Km 이상의 고성능 모델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굳이 지금 구입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흐름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가 급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지난 9월 28일 이후 김영란법 시행 이후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자동최근 환경부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 수소 연료전지차 1대에 부여하는 판매 대수를 3대에서 5대로 상향할 계획을 발표했다. 친환경차 보급을 장려하고, 자동차 제작사에게 동기를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환영할 일이다.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촉진 정책을 반기며, 전기차의 판매 인정대수도 동일한 수준인 5대로 상향되어야 함을 제안한다.지구상의 기본 원소인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여 생성된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하고, 배출물로 오직 물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