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6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1교시 결시율이 확인됐다.13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1교시 지원자 수는 54만 8376명이다. 이들 중 49만 7080명이 시험에 응했고, 나머지 5만 1296명은 결시자다. 결시율은 9.4%로, 지난해 10.1%와 비교하면 감소했다.지방자치단체별 결시율은 충남이 12.21%로 가장 높다. 이어 인천이 11.82%, 충북 11.16%, 대전 11.56%, 강원 10.92%, 경기 10.39% 순이다. 결시율이 가장 낮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파이팅!"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지는 이날 오전 수험생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속속 도착했다. 차분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교문 안에 들어갔다.여의도 고등학교 인근에는 여의도 중학교와 여의도 여자 고등학교 등 수능 고사장만 3곳이 몰려 있었다. 이 때문에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출구에서부터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자원봉사자들은 지하철 입구 앞에 2열로 서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쉽게 찾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의 보호자가 고사장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시행됐다. 수험생들을 위한 주의사항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생은 55만 4174명으로, 전년도 52만 2679명보다 3만 1504명이 증가했다. '황금돼지띠'인 2007년생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수험생이 증가했다.수능 시험을 하루 앞두고 전국의 시험장에서는 예비소집이 진행됐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참고해 선택 과목과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예비소집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되면서 장애인 복지 등과 관련된 예산 역시 증액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달·정신장애 국가책임제와 이동권 보장 등 장애계에 산적한 숙제들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시정 연설을 했다. 정부는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8.1% 증액해 역대 최대인 728조원 규모로 편성했다.시정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내년도 장애인 관련 예산에 대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아동학대 위험 및 의심 가구가 최근 3년간 31만 명을 넘어섰다. 학대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아동학대 위험·의심 가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통합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3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사이에 아동학대 위험·의심 가구가 총 31만 945명으로 나타났다.아동학대 예방 데이터를 통해 선별된 위험·의심 아동은 2022년 9만 9820명, 2023년 9만 9614명, 2024년 11만 151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성폭력 등에 노출된 위기 여성 청소년들을 무료로 진료하던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이 오늘부로 문을 닫는다. 서울시가 내년에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며 '나는봄' 사업을 종료한 것이다. 하지만 최소 6개월 이상 공백이 '나는봄'에 의지하던 아이들을 위기로 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서울시 마포구 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이 이날부로 폐쇄됐다. 지난 2013년 서울시와 사단법인 막달레나공동체가 설립한 후 12년 동안 운영되다가 오늘 최종적으로 종료된 것이다.'나는봄'은 성매매, 성폭력 등 성범죄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학대 피해를 당한 노인 중 10%가 재학대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노인들이 학대에 더욱 취약했다.13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오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 및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 예방 및 근절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매년 6월 15일에 발표하는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노인학대 발생 건수는 3532건이었다. 10년 후인 2023년에는 7025건으로, 두 배나 증가했다. 인권위는 "통계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늘봄학교에 극우 성향의 단체 '리박스쿨'이 침투했다는 보도가 연일 파장을 일으키면서 서울시교육청이 유감을 표명하며 신속한 조사와 단호한 조치를 약속했다.2일 서울시교육청은 입장문을 통해 "사안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교육적 공간인 학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교육 본질을 훼손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30일부터 탐사 매체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극우 성향 단체가 늘봄학교 취업을 위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누구에게나 동등한 존엄성과 권리가 있다.1948년 12월 10일 UN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문 제1조 첫 문장은 인간의 보편적인 존엄성을 말한다. 참혹했던 두 차례 세계대전으로 1천만 명 이상이 희생되고 나서야 인류는 비로소 천부인권(天賦人權)을 전 세계에 선언하게 됐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존엄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반 세기가 지나자 인간은 죽음에도 존엄성을 논하게 된다. 사망을 목전에 둔 환자를 위한 '안락사(安樂死)'와 '존엄사(尊嚴死)'에서 스스로 사망 시기를 선택하는 '조력(助力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아동권리보장원이 안전한 입양 기록물 보존과 관리를 위해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30일 아동권리보장원은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입양 기관 및 보호 시설이 보유하고 있는 입양 기록물 원본을 체계적으로 이관하고,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 삼송프레시로지 4층에 입양기록물 보존시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은 오는 7월 19일부터 시행된다. 해당 법안에 따라 입양기관의 장과 보호시설의 장은 입양 기록물을 아동권리보장원에 이관해야 한다.아동권리보장원은 보존시설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이 휴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촉구했다. 특별휴학을 제외한 모든 휴학원은 반려할 방침이다.1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7일 휴학생들에게 수업 복귀를 촉구하는 서신을 발송했다.서신에는 수업 4분의 1선인 이달 28일 이후 복귀 시 학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군 입대 등 특별휴학이 아닌 모든 휴학원은 반려 조치하겠다는 것이다.앞서 전북대학교에서도 재학생들의 휴학계를 학칙에 따라 반려하겠다고 나섰다. 학칙상 질병, 유학, 임신·출산 등 사유가 입증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학생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장학사협의회를 열었다.17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은 시도교육청 학생 도박문제 예방 장학사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예방치유원은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장학사협의회를 운영해오고 있다.각 시도교육청 청소년 도박문제 담당 장학사 및 담당자가 참석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예방치유원의 전국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도 함께 참석해 청소년 도박 문제 관련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사교육비가 지난해 29조원 대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특히 초·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사교육비도 조사됐는데, 불과 3달 동안 총 사교육비가 8154억원에 달했다.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전국 초·중·고 약 3천개 학교 학생 약 7만 4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9조 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이는 역대 가장 큰 수치다.총 사교육비는 2007년 20조원에서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다가 201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여성 장애인의 월평균 임금이 남성 장애인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여성 장애인'에 따르면 15세 이상 여성 장애인 고용률은 22.3%로, 남성 장애인 고용률 42.3%의 절반 수준이었다. 전체 여성 고용률 55.6%에는 절반도 미치지 못했다.임금 역시 남성 장애인의 절반 수준이다. 여성 장애인 임금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2023년 기준 117만원, 남성 장애인은 235만원이다. 전체 여성 근로자 임금 259만원의 45%에 불과했다.낮은 임금으로 여성 장애인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헬렌켈러센터가 '시청각장애인 전문 활동지원사' 교육생을 모집한다.5일 시청각장애인 지원 전담기관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가 오는 21일까지 '시청각장애인 전문 활동지원사' 양성 기초과정 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의 편리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 유형과 정도별로 재활 및 자립지원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시청각장애인은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장애로, 자립생활을 위해서는 활동지원사의 지원이 필수다. 하지만 현행 장애인 활동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을 하루 앞두고, 전국의 40곳 의과대학 중 10곳에서 수강신청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25학년도 1학기 의대 수강신청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수강신청 인원은 총 4219명이다.전국 40대 의대에서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아무도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곳은 10곳이다.지난해 시작된 정부의 의대 신입생 정원 확대 조치 여파가 1년 넘게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대부분의 학교가 3월 중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대전에서 교사에게 피살된 희생 아동을 애도하면서 안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또한 전국의 시·도 교육감들은 내일 긴급회의를 연다.11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 대변인실을 통해 "어제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 일로 큰 충격과 고통을 받으셨을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국회 교섭단체 연설 등 예정된 주요 일정을 대부분 취소하고 긴급회의에 들어가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는 "교육부는 우리 학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설리번학습지원센터가 시각(발달)아동청소년도 장애와 상관없이 사회 참여를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7일 설리번학습지원센터 다가오는 3월 생보위-교보생명 비영리부문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시각(발달)아동청소년의 사회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세상을 향한 나다운 한걸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2025년 운영되는 특화사업이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시각(발달)장애 학생의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사회 적응과 사회 진출 목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프로그램에는 학교생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5년 을사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대표적인 제도는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다. 그 밖에도 한부모 가족을 위한 제도들이 상당수 달라진다. 제도 변화와 함께 개선 사항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16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5년 새해부터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오는 7월부터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 선제급제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비양육자 대신 정부가 양육자에게 양육비를 우선 지급하고, 비양육자에게 회수하는 제도다. 비양육자가 따르지 않을 시 국세 강제 징수 절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