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학생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장학사협의회를 열었다.
17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은 시도교육청 학생 도박문제 예방 장학사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예방치유원은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장학사협의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각 시도교육청 청소년 도박문제 담당 장학사 및 담당자가 참석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예방치유원의 전국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도 함께 참석해 청소년 도박 문제 관련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학사협의회는 ▲ 예방치유원 청소년 도박문제 관련 예방 사업 안내 ▲ 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협력 ▲ 2024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 공유 ▲ 기타 협력 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방치유원 관계자는 "시도교육청 장학사들과 청소년 도박문제 사례 발견 시 효과적인 대응 방법과 콘텐츠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각 교육청과 전국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15곳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별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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