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주경 기자] 삼성물산은 송규종 경영기획실장(CFO·부사장)을 승진시켜, 리조트 부문 대표이사(CEO) 사장 겸 삼성웰스토리 CEO로 내정하는 내용의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21일 발표했다.
송 신임 사장은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업지원팀장, 경영지원실장 및 삼성물산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한 재무 전문가다. 삼성물산은 "송 신임 사장이 풍부한 사업 경험과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조트 부문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설명했다.
에스원도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을 이끌었던 정해린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정해린 사장은 경영관리 전문가이며, 삼성전자 지원팀과 구주총괄 등을 거쳤다. 2022년 말부터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를 동시에 겸직하며, 회사를 거느릴 정도로 다양한 조직 경험과 사업 운영 노하우를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에스원은 "신임 대표이사의 경험과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원은 부사장 이하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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