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충청남도 아산경찰서를 방문해 새마을금고 강도 피의자 검거 유공자를 특진 임용하고,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경찰관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12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경찰서를 방문해 새마을금고 강도 피의자 검거 유공자를 특진 임용하고, 적극적인 공조 수사를 통해 범인 검거에 크게 기여한 충남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 4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특진의 영예는 충남 아산경찰서 최성식 경위가 안게 되었다. 최 경위는 범인이 인적이 드문 곳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면서 추적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밀알복지재단이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모집 공고를 냈다.29일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1대1 맞춤형 의사소통 교육을 받을 성인 시청각장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성인 시청각장애인이다. 시각과 청각 기능 모두가 손상된 장애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교육 프로그램으로는 ▲ 점자 ▲ 한소네(점자정보단말기) ▲ 촉수화 ▲ 관용수어 ▲ 스마트폰 및 PC 사용 교육 등이 있으며, 중복으로 신청도 가능하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때 아닌 폭설이 내렸다. 전국 곳곳이 빙판길 낙상과 고드름 낙하 등 폭설 관련 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2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에서 남성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차량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성북구에서는 빙판길에 차량이 전복돼 탑승자 2명이 경상을 입었고, 동작구에서는 아파트 단지에서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소방 당국이 출동하기도 했다. 경기 부천시에서는 제설차가 언덕을 오르나 눈길에 미끄러 넘어졌다.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전날인 21일부터 폭설이 쏟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시민들이 주로 애용하는 산책로나 등산로에 야생 들개들이 출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울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민들은 산행을 즐기면서도 들개 출몰 소식에 불안감을 표현했다.20일 서울 관악구 관악산 일대 등산로와 둘레길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는 평일 오후 시간 대에도 적지 않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등산복과 등산용품을 갖춘 시민들은 봄이 다가오기 전에 마지막 겨울 산행을 즐겼다.관악산 둘레길 입구에서 시작한 시민들의 발걸음은 금세 세 갈래로 갈라지게 됐다. 둘레길로 쭉 직진하거나, 호압사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주호민 만화가의 발달장애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는 혐의를 받은 특수교사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1일 수원지방법원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에 대한 선고유예 판결을 했다.A씨는 지난 2022년 9월 근무 학교에서 수업 중 주호민 만화가의 9세 아들에게 정서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다.선고유예는 유죄는 인정하지만, 형의 선고를 미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실상 형을 받지 않는 판결이다. 유예 기간에 자격정지 이상 처벌을 받거나, 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전라북도 군산 인근 해상에서 주한미군 전투기가 추락했다.31일 오전 8시 40분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직도 인근에서 주한미군 소속 전투기 F-16이 추락했다.전투기에 탑승했던 조종사는 추락 직전에 탈출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해 12월 11일에도 미 공군 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서해상으로 추락해 비상탈출한 조종사가 구조된 바 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했다.3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설 명절 연휴에 가족·친지들과 함께 10분이라도 금융사기 예방법을 공유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전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은 매월 평균 340억 원대다. 11월에는 483억 원, 12월 561억 원을 기록하면서 피해액이 급증하고 있다.범죄조직은 택배와 부고장, 건강보험공단 등 미끼문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최근 5년 간 1~2월에 떨어짐 사고로 195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한파에도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24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024년 제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이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과 강추위로 인한 한랭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2월에 떨어짐 사고로 195명이 사망했고, 넘어짐 사고로 9542명이 다쳤다. 산재사망 노동자 총 548명 중 떨어짐 사고는 195명, 끼임 71명이다.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충청남도가 재해 복구 및 상인 일상 회복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23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이날 서천 특화시장 화재 복구 대응 현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즉시 상가 당 200만원씩 긴급 재해구호비를 지원하겠다"라며 긴급 지원 대책을 밝혔다.김 지사는 "상인 여러분들이 설 명절 전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서천군의 예비비를 투입해 임시 상설시장을 조성하겠다"며 소비자 단체 협조를 받겠다고 설명했다.중앙정부에는 특별교부세 지원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된 피해자들이 전범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18일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은 정신영 할머니 등 4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각각 1억 원, 1억 원, 1억 6666만 6666원, 1818만 1818원씩 총 3억 8484만 8484원을 지급하라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정 할머니는 지난 1944년 만 14세 나이에 '일본에 가면 좋은 학교도 다니게 해 주고 밥도 잘 준다'는 말에 속아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집이다. 집은 눈과 비, 추위와 더위뿐만 아니라 각종 외부 위협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해 왔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집은 단순한 보호수단을 넘어 인간의 사유재산이 됐다. 하지만 사유재산으로써의 가치가 커지면서 전세 사기와 같은 경제 범죄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인간을 보호하려는 수단에서 인간을 옥죄는 무기가 된 집. 집의 비극을 가 집중 조명했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수도권 일대에서 세입자 99명으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보증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여 만에 진압됐다.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에서 이날 오전 7시 7분께 화재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인 오전 8시 50분께 불길을 잡았다.화재로 정전까지 발생하면서 제철소 내 일부 공장들의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경찰은 공장 안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스파크가 화재의 시작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버스가 시민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2층 버스 환승센터에서 버스가 시민을 덮쳤다.사고로 길을 지나가던 7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버스 운전자와 승객도 부상자에 포함됐다.경찰은 현장이 수습되는 대로 버스 운전자 등을 조사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방침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른바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공식 판결이 최초로 나왔다.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하모 씨 등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2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20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하고, 국가가 피해자들에게 총 145억 8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하씨를 포함한 피해자 1명은 11억 2천만원 상당의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 나머지 24명에 대해서는 국가가 최소 8천만원에서 최대 8억 8천만원 상당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조직폭력배 일원들의 연령대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 이른바 'MZ세대'에 속하는 조직폭력배 가담자들이 경찰에 대거 검거돼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커진다.2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8월 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4개월 넘게 진행한 '하반기 조직폭력 범죄 집중단속'에서 조폭 1183명을 검거하고, 이들 중 18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범죄수익금 54억 6천만원을 몰수·추징했다.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6% 증가했다. 구속된 피의자도 19.6% 늘었다. 추징 및 몰수된 범죄수익금 역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지만, 소규모 여진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열고,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과 관련해 관련 부처 관계자들과 논의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55분 24초에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오전 8시까지 지진으로 인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온라인상에서 '칼부림'과 '폭탄 테러' 등 강력 범죄를 예고한 피의자들에 대해 법무부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24일 법무부는 온라인상에 5개 공항에서 테러와 살인을 하겠다는 글을 남긴 A모 씨와 프로배구 선수단을 상대로 칼부림 예고글을 작성한 B모 씨에 대해 민사법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8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미 제주공항에 폭탄설치 다 해놨다. 나오는 인간들 다 찔러 죽일 것"이라며 인천‧김포‧제주‧김해‧대구공항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을 6차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먹통 상태가 지속됐던 행정전산망이 시스템 장애가 문제가 발생한 지 3일 만에 복구됐다.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 온라인 민원 플랫폼 '정부24'가 이날부터 정상화됐다. 전날인 19일에는 지방자치단체 행정전산망인 '새올'이 복구됐다.행정전산망이 복구되면서 전국 지자체에서는 각종 서류를 발급 받으려는 민원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앞서 정부24는 지난 17일 오후 1시 50분께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40분께에는 새올에 오류가 발생했다.공공기관 민원서류 발급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찰이 상습 음주 운전자들의 재범 근절을 목표로, 4개월 간 이들의 소유 차량 총 162대를 압수했다.1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경·검 합동으로 추진 중인 상습 음주 운전자 등 재범 근절 대책 관련해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4개월 간 특별 수사 기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별 수사 기간 내에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경찰은 음주 운전 사범 소유의 차량 총 162대를 압수했다. 영장에 의한 압수는 29건, 임의 제출 133건이다.이는 전년 대비 81배 증가한 수치다. 압수 차량은 법원에서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오늘(7일)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담벼락이 전날 강풍에 쓰러진 소나무에 맞아 무너져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전국 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70km/h 내외,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에는 순간풍속 90km/h 내외 등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내륙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건설현장과 비닐하우스, 현수막, 철탑 등의 시설물 점검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라"며 "시설물 파손과 간판,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