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최불암 배우는 그가 출연하는 에서 간혹 ‘반장님’이라고 불릴 때가 있다. 여기서 반장은 드라마 의 박반장, 즉 박영한 반장을 의미한다.이 드라마가 종영한 지 30여 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그는 속 형사 ‘박반장’으로 기억된다. 그만큼 한국인에게 인상적인 드라마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 돌아왔다.범죄 수사 드라마의 대명사 ‘수사반장’드라마 은 MBC에서 방영한 수사물이다. 1971년 3월 6일에 시작해 1984년 10월 18일에 종영됐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중 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가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24일 통계청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841만 6천 명 중 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는 1436만 1천 명으로 50.5%를 차지했다. 취업자의 최종 학력이 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는 전문대 등 초급대학 졸업자와 일반 대학 졸업자, 대학원 졸업자를 합한 것이다.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 비중은 37.1%로 대학교 졸업 다음을 차지했다. 이어 중학교 졸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Z세대 대다수가 낮은 연봉을 이유로 공무원 직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진학사 캐치는 Z세대 취업준비생 1547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설문조사 결과 Z세대 취업준비생 78%가 '공무원 취업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공무원을 원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이 낮아서'가 응답률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희망 직무가 아니어서'라는 응답이 15%, '수직적인 분위기'가 9.4%, '반복적인 업무' 9% 순이다.반면 Z세대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대한민국 가족실태를 조사한 결과 30대 연령층에서 자녀 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사노동과 육아 돌봄은 여전히 여성의 몫인 것으로 확인돼 개선이 시급하다.17일 여성가족부는 전국 1만 204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가족실태조사는 지난 2020년 조사 이후 매 3년 마다 발표된다.조사 결과 자녀를 가질 계획에 대해서는 30대 27.6%가 '있다'고 응답했다. 30세 미만은 15.7%가 자녀 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비교적 정치적 성향이 뚜렷하지 않은 10·20세대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주목된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국내외 전체 유권자 수는 4428만 11명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8~19세 89만 5092명, 20대 611만 8407명, 30대 655만 9220명, 40대 785만 7539명, 50대 871만 1608명, 60세 이상 1411만 53명이다.저출생 현상이 지속되면서 유권자들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건강이 우려된다.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143만 8349명이다. 같은 해 1월에는 97만 5018명, 2월 94만 3103명, 3월 125만 1797명으로 봄철이 되면서 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천식도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슷한 통계 양상을 보였다. 천식으로 지난해 4월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만 6644명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에 대해 적정 수준의 변별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28일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본계획에 대해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해 치러진 수능은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중·고난이도 문제가 많아 '불수능'으로 불리며 적정 변별력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올해 수능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40% 이상이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나면서 감소한 수치다.2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청소년 및 성인 총 1만 6868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9218명을, 성인은 만 19세에서 69세까지 7650명을 조사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40.8%, 성인 8%가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는 전년 대비 청소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제가 어려워도 사교육 열풍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영어유치원의 경우 월평균 비용이 12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아 영어학원 수는 지난 2019년 615개에서 2020년·2021년에 700개를 넘었다. 2022년에는 811개, 2023년에는 842개였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내 유아 영어학원의 월평균 교습비 및 기타 경비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2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교습비는 110만 9천원 , 월평균 기타
[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생애 설계 준비’는 정답 없는 문제다. ‘생애 설계’는 자신의 생애 목표를 수립하고 그 실현 방법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에 ‘준비’까지 추가해 물어본다면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대답할 테니 말이다. 그래서 ‘생애 설계 준비’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상군을 유형화할 필요가 있다. 대상군이 특성에 따라 몇몇 유형으로 묶인다면 인구통계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다 이를 기초로 정책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시가 관내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3만 명 가까이 늘며 두 달 연속 30만 명대 증가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노령층 일자리가 늘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4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 9천 명이 늘어 3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30만 명대 증가했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7천 명 증가해 가장 많았다. 40대와 20대 취업자는 각각 6만 2천 명, 2만 9천 명 감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10년 이상 금연하면 암 발생 위험을 절반 수준으로 떨어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을 통해 나왔다.12일 국립암센터는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오진경, 박은정 교수 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 자매지 'JAMA Network Open'에 금연과 폐암의 상관관계를 다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12년 금연한 사람은 흡연을 지속한 사람보다 폐암 위험이 절반이며, 15년 금연한 사람은 전체 암 위험이 절반 이상 줄어든다.연구팀은 약 30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20대 이하의 젊은 피해자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 기관을 사칭한 사기 유형에 취약했다.7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체 피해액은 1965억원으로, 전년도 1451억원보다 514억원(35.4%) 증가했다.피해자 수는 2022년 1만 2816명보다 감소한 1만 1503명이다. 하지만 1인당 피해액이 2022년 1100만원에서 2023년 1700만원으로 올랐다.연령별 피해자 비율은 60대 이상이 36.4%로 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노인 빈곤 문제에도 성별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빈곤 노인이 남성보다 약 1.5배나 많았다.7일 사회보장위원회가 발표한 '한국 빈곤 노인의 특성'에 따르면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기준 한국의 빈곤한 노인은 남성 39.7%고, 여성은 60.3%이다. 빈곤한 노인의 약 40%는 수도권에 거주한다.여성 노인빈곤율은 49%로, 남성 노인빈곤율 41.2%보다 약 8% 포인트 높다. 노인빈곤율은 중위 소득 50%를 기준으로, 빈곤한 노인인구를 노인 전체 인구로 나눈 후 10
[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노인이 주인공인 영화 이 의미 있는 흥행을 하고 있다. 초고령사회가 다가오는 한국에 생각거리를 던져줘 더욱 의미 있다. 영화는 노인 문제와 세대 갈등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노부모 부양으로 인한 가족 간 갈등이나 지역 개발을 대하는 세대 간 의견 차이 등을 서사로 녹여냈다.무엇보다 은 한국 사회가 쉬쉬하고 있는 화두를 직구로 던졌다. ‘웰다잉’ 혹은 ‘존엄사’라는 화두. 그래서 영화의 결말은 의미심장하고 반응은 둘로 갈린다. 충격 아니면 공감.만약 국가가 노인 안락사를 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를 청년들이 5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할인 혜택을 시작했다.26일 서울시에 따르면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들은 이날부터 기후동행카드를 5만원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기존의 6만 2천원에서 5만 5천원까지 할인된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따릉이'를 이용할 경우 5만 8천원을 지불해야 한다.이미 기후동행카드를 소지했다면,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는 기존 6만원대 일반권종을 이용하다가 7월에 환급신청을 통해 할인액을 소급해 받을 수 있다. 7월부터는 5만 원대 할인가격
[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일대에는 노인 유동 인구가 많다. 서울시에서 집계한 지난해 12월 기준 지하철 무임승차 통계에서 1호선 청량리역을 이용하는 무임승차 인원이 274,847명으로 3위였고, 1호선 제기동역을 이용하는 무임승차 인원은 256,218명으로 4위였다. 1위는 경부선 영등포역, 2위는 1호선 종로3가역이었다.노인들이 이 일대를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전통시장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경동시장을 필두로 서울약령시, 청량리 청과물도매시장, 청량리 농수산물시장, 청량리 종합시장, 청량리 수산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60세 이상 실업급여 수급자가 지난해에 처음으로 25% 선을 넘었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령층 역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으로 분석된다.21일 동아일보는 고용노동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전체 실업급여 수급자가 167만 2천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2.5%가 증가했다. 이들 중 60세 이상 수급자는 42만 4천명으로 전년 보다 6.8%가 늘어 전체의 25.4%를 차지했다.보도에 따르면 비중과 증가율 모두 60세 이상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컸다. 60세 이상 고용보험 가입자와 실업급여 수급자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월 소득 134만원 이하 1인 가구 무주택 청년이라면 매달 20만원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21일 국토교통부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분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2차 사업 신청을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2차 사업은 1차 사업과 동일하게 소득·자산 요건을 갖춘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1차 사업 또는 지방자치단체 사업에서 이미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이 종료됐다면, 2차
[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실버세대가 다른 계층과 비교해 콘텐츠 소비를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1월에 발표한 의 ‘한국인의 시간과 돈, 어느 콘텐츠에?’라는 조사 결과였다.이 조사에 따르면 ‘실버세대(60세 이상)’은 콘텐츠 소비 시간에서 조사 대상의 평균보다 2.86시간(-12.27%) 적은 20.48시간을 소비했고, 콘텐츠 소비 금액은 평균보다 8,363원(-21.08%) 적은 31,310원(월평균)이었다. 또한 콘텐츠 소비에 들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