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대전에서 교사에게 피살된 희생 아동을 애도하면서 안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또한 전국의 시·도 교육감들은 내일 긴급회의를 연다.
11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 대변인실을 통해 "어제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 일로 큰 충격과 고통을 받으셨을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국회 교섭단체 연설 등 예정된 주요 일정을 대부분 취소하고 긴급회의에 들어가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는 "교육부는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상황을 공유했다. 내일인 12일에는 설 교육감을 포함한 나머지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긴급 협의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별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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