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상관 없는 자료 사진. (사진=뉴시스)
기사와 상관 없는 자료 사진.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이 휴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촉구했다. 특별휴학을 제외한 모든 휴학원은 반려할 방침이다.

1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7일 휴학생들에게 수업 복귀를 촉구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서신에는 수업 4분의 1선인 이달 28일 이후 복귀 시 학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군 입대 등 특별휴학이 아닌 모든 휴학원은 반려 조치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전북대학교에서도 재학생들의 휴학계를 학칙에 따라 반려하겠다고 나섰다. 학칙상 질병, 유학, 임신·출산 등 사유가 입증될 때만 휴학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부도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전날인 18일 전국 40개 의대에 공문을 보내 집단 휴학 신청을 승인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대와 조선대가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반려하는 가운데, 전국 의대들이 집단 휴학을 어떻게 처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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