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설리번학습지원센터 제공)
(그래픽=설리번학습지원센터 제공)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설리번학습지원센터가 시각(발달)아동청소년도 장애와 상관없이 사회 참여를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일 설리번학습지원센터 다가오는 3월 생보위-교보생명 비영리부문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시각(발달)아동청소년의 사회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세상을 향한 나다운 한걸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5년 운영되는 특화사업이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시각(발달)장애 학생의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사회 적응과 사회 진출 목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학교생활 적응 및 긍정 행동 지원을 목적으로 수업하는 '소록소록 놀이배움터', 필요한 지역 생활 기술을 골라 배우는 '떡잎마을 방범대', 중·고등학생의 진로 계획에 도움을 주는 '도담도담 세상속으로', 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기여하는 재능 활동 프로젝트 '가온누리 창작소'가 있다.

설리번학습지원센터는 "이를 통해 장애 특성 및 사회적 욕구를 고려한 개별 맞춤형 사회훈련을 제공하고자 하며,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목표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설리번학습지원센터는 헬렌 켈러를 가르친 설리번 선생의 전인적 교육 정신을 본받아 시각(발달)장애인의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각 발달 연령에 필요한 체계적인 재활 및 자립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시각(발달)장애 전문 기관이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