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삼성 홈IoT&빅스비' 미디어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와 연계한 '삼성 홈IoT'를 선보이고, 인공지능(AI) 로드맵과 비전을 제시했다.빅스비 중심 AI역량 강화이날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가전 업계의 리더십과 판도를 빠르게 바꿔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대표이사는 "각 가정에 IoT가 확산되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2018 온리완 컨퍼런스(ONLYONE Conference)'에 참석해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글로벌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온리원 컨퍼런스'는 지난 1년간 높은 성과를 거둔 임직원을 시상하는 그룹 차원의 시상식 겸 컨퍼런스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CJ주식회사 김홍기 대표이사와 주요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지난 1년의 성과를 되짚으며 "그동안 우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독일 콘티넨탈 출신의 인포테인먼트·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전문가 칼스텐 바이스(49) 박사를 IVI-SW(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글로비스와 분할 합병 후 존속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에도 자율주행과 램프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레고리 바라토프 박사와 미르코 고에츠 박사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바이스 상무는 독일 카이저슈라우테른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DGB금융지주는 신임 회장에 김태오 전 하나HSBC생명 사장이 내정됐다고 10일 밝혔다.DGB금융지주는 10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 2인이었던 김태오 전 사장과 이경섭 전 NH농협은행장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김 전 하나HSBC생명 사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김 내정자는 경북 왜관 출신으로 경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외환은행에 입행하며 금융업 업무를 시작했다. 1991년 보람은행 창립멤버로 참여했으며 이후 하나은행과 합병한 뒤 영업추진본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의 분할을 거쳐 2일 HDC그룹이 정식 출범했다. 대표이사로 정몽규 회장을 선임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주회사 인력 20여명은 용산 본사에서 삼성동 사옥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회사 분할과 관련해 별도 기념식 등 행사는 생략했다.지주회사 HDC는 자회사 관리와 부동산 임대, 금융업 등에 집중하고,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주택·인프라 등 건설사업 경쟁력 확대에 주력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단순 시공을 넘어 땅 매입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농협금융은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고유한 시너지 자원을 갖고 있다. 그룹이 갖고 있는 자원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김광수 NH농협금융 신임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NH농협금융 본점에서 열림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농협금융은 출발부터 상부상조의 협업 정신에 기반하고 있으며 농축협과 범농협 계열사 등 다양한 차원의 협업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며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금융그룹 내 협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중앙회·상호금융·농업경제와는 유기적 협업 네트워크를 더 강화해 나갈 것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CJ CGV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인 ‘2018 시네마콘’에서 ‘컬처플렉스’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23일(현지시간)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데이’ 행사에 CJ CGV 서정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의 비약적인 발전과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로 전세계 극장 관계자들이 직면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CJ CGV가 지속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있는 ‘컬처플렉스’에 대해 소개했다. ‘컬처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이랜드그룹이 대내외 소통 강화를 위해 지주부문 직속으로 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이랜드그룹 커뮤니케이션실은 지주부문 직속 조직으로 신설되며 언론홍보팀, 사내홍보팀, SNS홍보팀으로 구성했다. 언론 소통만을 담당했던 홍보실에 IR(기업설명) 기능을 추가하고 분산됐던 대내외 소통 조직을 통합했다.커뮤니케이션실 총괄은 이랜드월드 지주부문 대표이사인 김일규 부사장이 맡는다.창업 초기 멤버인 김 부사장은 패션사업부와 생산, 글로벌소싱 등을 거친 후 미국과 영국 등 해외 법인장을 지냈으며 그룹 전략기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NH농협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으로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김용환 현 회장은 19일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NH농협금융지주는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김 전 원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회장은 오후 예정된 회의를 앞두고 후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7회로 관직에 입문했다. 이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재정경제부 국제조세과 과장, 금융정책과 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피의자로 입건된 지 한달여만으로, 경찰은 수사 초반부터 황 회장을 핵심 인물로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황창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KT 임원들이 상품권을 이른바 '카드깡' 형식으로 현금화한 뒤 이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김재옥 동원F&B 대표의 품질경영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악취 생수 파동’도 모자라 또 다시 발암물질 생수를 유통해 ‘식품포비아’ 양산 기업이라는 오명을 얻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김 대표 체제 이후 동원F&B의 영업이익률이 악화되는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어 ‘신뢰회복’의 앞날은 험난하기만 하다. 동원F&B “늑장리콜 아니다““그동안 마신 동원샘물은 어떡하죠?”, “생수로 애기 분유를 타 먹였는데 너무 화가 나네요“동원F&B가 발암물질이 검출된 생수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지만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지난해 12월 조환익 전 사장의 사임 이후 4개월째 공석이었던 한국전력공사(KEPCO)의 새 수장이 선출됐다. 한국전력은 제 20대 신임 사장으로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회장이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한국전력은 이날 오후 2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회장을 제20대 사장으로 선출했다. 김 사장 내정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제청과 대통력의 임명을 거쳐 한전 사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김 전 회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 삼성증권 공매도 참사와 관련해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의 책임론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당국은 9일 구 대표를 면담하고 삼성증권 배당 착오와 관련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사고가 일부 직원의 문제라기보다는 회사 차원의 내부통제 및 관리시스템 미비에서 비롯됐다는 판단에서다. 원승연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구 대표에 대해 "증권회사로서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철저한 사고 수습을 촉구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주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정재훈 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에 취임한다.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 전 원장은 산업부의 임명 제청을 거쳐 현재 청와대의 최종 결정만 남겨둔 상태다.앞서 지난달 23일 한수원은 경주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정 전 원장을 신임 사장으로 의결했다. 한수원은 오는 5일 취임식 진행할 예정이나 모기업인 한국전력공사 사장 선임 일정 등을 고려해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 전 원장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순천향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신한은행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위성호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고 대한민국 금융의 상징으로 떠올리는 초격차의 리딩뱅크를 달성하자”고 주문했다.이날 위 행장은 신한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임직원과 고객들, 그리고 신한의 초석을 닦은 선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위 행장은 초격차의 시작에 ‘직원’이 있음을 강조하며 “워라밸과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진출 시기는 내년 5월로 ‘PK마켓’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부회장은 “내년 5월까지 미국에 PK마켓을 여는 것이 목표”라며 “한식을 비롯해 미국 현지인들이 좋아할 만한 일식, 중식 등 아시아 컨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PK마켓은 이마트가 2016년 스타필드 하남점에 처음 선보인 매장으로 1950~1960년대 미국 재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27일 재선임됐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전날 글로벌 경영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미래에셋대우의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 부회장과 조웅기 사장을 재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 부회장과 조 사장이 기존과 같이 '대표이사'를 맡게된다.최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자산 254조원, 자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CJ제일제당의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글로벌에 최우선 집중에 획기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이어 손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R&D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고 이를 육성하는 문화를 만들고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혁신‧개혁해 경영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손 회장은 지난 2월 진행된 CJ헬스케어 매각과 관련해서 “핵심사업에 집중하고 강력한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매각을 결정했다”며 “약 1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과정은 순탄치 않았지만,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2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84.6%의 찬성률을 이끌어내 전례가 드문 금융지주사 '3연임 회장'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다만 눈 앞에 놓인 과제도 만만치 않다. 금융당국의 줄다리기도 계속되는 모양새고 노조와의 갈등도 풀어야하는 상황에서 김 회장의 어깨는 더욱 무거울수밖에 없다. 하나금융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 회장의 3연임 안건(사내이사 선임)을 통과시켰다. 안건은 전체 주주 78.9%의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GS건설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이 다뤄졌다.이날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지난해 주택 정비사업에서 ‘클린경쟁’을 선언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안전과 정도경영에 매진할 것”이라며 “또한 기술 서비스 산업은 저경쟁, 고수익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기회로 앞으로 금융조달 능력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업계 선두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어 “다년간의 해외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