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뒤늦게 푸드코트 조리실 내 협력업체 직원들의 선풍기 사용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선풍기 사용 금지 규정과 관련 “안전한 제품에 한해 사용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3일 SBS뉴스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이 푸드코트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선풍기 사용을 금지하고, 압수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협력업체 A씨는 ‘KC 인증’을 받은 선풍기 사용을 백화점 측에 물어봤지만 절대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게다가 휴대용 선풍기를 백화점 측에서 압수해갔다는 증언도 있었다.푸드코트 조리실의 온도는 38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