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소장] 글로벌 시장에 전기차의 흐름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 제작사별 가격 경쟁력이 커지면서 미국 시장에서 올해 후반에는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수준의 가격을 갖춘 전기차가 예상되고 있을 정도다.국내 시장도 글로벌 시장 중 선도적인 전기차 국가라 할 수 있다. 작년 말 누적 전기차 대수는 약 40만대에 이르고 보급된 충전기도 거의 20만기에 이른다. 물론 공공용 급속충전기가 전체 중 약 1만7000여기에 불과해 내후년부터 완속충전기 보조금은 없애고 급속만 보조금을 주며, 앞으로 초고속충전기는 최대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소장] 미국 시장은 유럽과 더불어 세계 자동차 시장의 중심지다. 미국 시장은 세계 자동차의 기준을 제시하고 까다로운 소비자 시장을 뚫지 못하면 최고 수준의 자동차가 될 수 없다는 인식도 크다.작년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 시장 점유율 약 10%, 유럽연합은 약 11%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가장 큰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 만큼 현대차와 기아차의 수준은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섰고 특히 전기차 같은 친환경차의 판매가 급증할 정도로 '퍼스트 무버'가 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현지의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소장] 작년 현대차와 기아차의 국내 신차 점유율은 사상 최초로 88%를 넘었다. 약 170만대의 적지도 크지도 않은 신차 시장에서 하나의 그룹이 이렇게 점유율을 독점적으로 점유한 사례는 전혀 없었다.더욱이 다른 경쟁사가 없는 것도 아니고 한국GM과 르노코리아, 쌍용차 등 3개의 제작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는 낸 부분은 매우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잘 한 부분도 큰 이유라 할 수 있으나 나머지 3사가 못한 부분이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을 것이다.전략적으로 잘 설계하고 제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소장] 전기차 사용은 필연적이다.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오는 2035년이면 각 국가마다 내연기관차 판매종식을 할 정도로 내연기관차는 점차 종식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현실이다.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전기차의 보급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이다. 자동차 부품업종은 기존 내연기관차 부품을 생산하면서 친환경차 부품으로의 전환을 못하여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국내 약 4만5000군데의 정비업체는 거의 전체가 전기차는 물론 하이브리드차까지 정비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지 못하여 도태 위기로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소장]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한 우리의 후유증이 심각하다. 지난 8월 16일 미국 바이든대통령이 서명하면서 즉시 발효된 이유로 가장 심각하게 우리의 현대와 기아 전기차의 보조금이 중단되면서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기 때문이다. 벌써 계약대수의 30% 이상이 줄어들고 있고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이 IRA는 미국 중심의 자국 우선주의로 만들어진 편협된 정치적인 논리로 탄생한 관련법이라 할 수 있다. 미국에서 전기차를 직접 만들어야 보조금을 받고 향후 배터리 원자재까지도 내년부터 40%를 시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지난 2008년 국내에서 불기 시작한 친환경 경제운전인 에코드라이브는 큰 관심을 끌어왔다. 이미 2003년 영국을 시작으로 전 유럽으로 이 운동은 확산했고 연료 절약에 관심이 없던 미국에서도 에코드라이브가 시작되는 효과까지 나타나게 됐다.에코드라이브는 친환경 경제운전으로 자신의 운전방법을 개선하여 연료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등 지구 온난화 가스를 줄이며, 한 템포 느린 운전으로 교통사고도 감소시키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진 단점이 없는 최고의 운동이라 할 수 있다.당시 국내에서는 지구 온난화 가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고통스런 세월을 보내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하여 사람을 멀리하고 나만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자차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다. 세계적인 코로나 펜데믹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몇 나라 중의 하나가 대한민국임을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큰 문제는 과연 코로나19가 언제 없어질 것인지, 백신이 개발되어도 완전한 종식이 가능할 것인지,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또 다른 고통이 발생할 것인지 예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항상 언급하는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코로나19로 인한 위협이 조금은 진정세에 들면서 경제적 활동이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했지만 아직 서민들이 느끼는 심각성은 이제부터라고 할 수 있다. 정부의 직접적인 재정지원이나 각종 혜택을 늘리는 이유도 어려움이 가중되면 결국 일자리 안정은 불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그만큼 일선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심각성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각종 분야에서의 불안감은 마찬가지이지만 자동차와 이에 맞는 각종 관련 업종의 변화도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기존 자동차 개념이 아닌 미래형 모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지난 정부부터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을 선진형 먹거리로 만들고자 대대적으로 선전하였으나 지금 정부에서도 큰 변화가 없는 것은 그만큼 국내의 법과 제도는 규제 일변도의 포지티브 정책이기 때문이다. 지난 50여 년 동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동차 산업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으나 이에 걸 맞는 자동차 문화나 애프터마켓은 후진적이고 낙후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 튜닝산업은 새로운 극한 시도를 통한 신기술 개발과 차량의 부가가치를 높이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우리나라는 규제공화국이다. 항상 정권마다 규제 혁파를 내세우고 있지만 없어지는 제도보다 새로 만들어지는 규제가 많을 정도이다. 이 중 국회가 가장 큰 몫을 하고 있다. 물론 시기적절한 제도도 많지만, 상당히 많은 제도가 필수적인 규정임에도 불구하고 통과도 못 하고 매번 다시 제출되어야 하는 아픔도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이 과정에서 가장 최악은 악법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제대로 검증도 안 된 즉흥적으로 여론에 휩쓸려 표만 의식한 최악의 법이 탄생하는 것이다. 특히 한번 만들어지면 개정은 국민의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분명히 세계 역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이른바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의 일생생활에서 느꼈던 사람끼리 부대끼고 어울리고 항상 함께하는 세상과 다른, 일정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모이는 것을 꺼리고 불특정 다수와 어울리는 특성이 배제되는 그러면서 등거리에서 어울려야 하는 특성이 가미된다는 뜻일 것이다.동시에 마케팅 전략도 급변하면서 비대면 비접촉 특성이 가미된 언택트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기존의 컨택트 방식을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전동 퀵 보드, 전동 휠 등 개인이 휴대하면서 이동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총칭하여 ‘퍼스널 모빌리티’라 지칭한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 비로 전동 퀵 보드라 할 수 있다.최근 자동차의 개념이 모빌리티라는 다양하면서도 포괄적으로 확대되면서 그 역할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른바 자동차라는 대표적인 역할의 틈새를 메꾸어주는 ‘퍼스트 마일 모빌리티’와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라고 할 수 있다. 이 역할을 바로 퍼스널 모빌리티가 해결해준다고 할 수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 해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진정국면을 유지하고 있으나 미국이나 유럽 등 전 세계는 이제 시작이라고 할 정도로 심각하기 때문이다.현대차그룹의 해외 공장 모두가 생산중지되는 것은 물론 전 세계가 중지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국가나 도시 봉쇄는 물론이고 자택에서 외출도 금지한 국가가 한둘이 아닐 정도로 심각성은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 마비나 정리해고는 기본이고 이제는 생존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었기 때문이다.해외에서 이제는 생산은 물론 수요조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쌍용차의 모기업인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차에 투자하지 않기로 했다. 당장은 약 3개월 동안 약 400억 원의 생계형 지원이 모두라 할 수 있어서 이번 결정은 모두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엊그제 마힌드라 사장이 방한하여 본사에서 약 2,300억 원의 투자와 함께 정부에 약 2,700억 원의 투자요청을 하여 향후 3년간 5,000억 원으로 미래를 기약해 보겠다고 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에도 과연 5,000억 원으로 쌍용차가 살아날 수 있을 가에 대한 논란도 뜨거웠기 때문이다. 신차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타다’ 서비스가 중지된다. 지난 3월 6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여객운수법 개정안(일명 타다 금지법)이 최종 통과되어 1년 6개월 이후에는 타다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타다 운영 측에서는 최종 결정 이후 1년 6개월 이후가 아니라 며칠 후인 4월 10일을 끝으로 운영을 중지하겠다고 언급하였고 마지막 방법인 대통령 거부권 행사도 없었던 만큼 운영 중단은 가정 사실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이미 타다에 이용되었던 11인승 카니발 차량 1,500대가 조만간 중고차 시장으로 흘러간다고 언급이 나올 정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국내 도로환경에서의 운행은 선진국 수준으로 많이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자동차의 교통 인프라와 인식은 물론 운전자의 안전의식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다이에 따른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급격하게 줄고 있고 더욱 제도적 규제를 통하여 효과는 더욱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쉬운 부분은 근본적인 운전면허제도는 후진국 수준이라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운전자의 안전운전 인식이나 교육은 아직은 거의 없어서 선진국과 같은 단속에 앞서서 문화적 업그레이드를 통한 인식제고는 매우 약하다는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생활 변화가 벌써 두 달째 지속하고 있다. 간단한 변화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오면서 느끼지 못한 공포와 사회적 격리여서 더욱 피부로 느끼는 변화가 크다고 할 수 있다.일상에서 사람을 멀리하고 어디에서 쏟아질지 모르는 확진자로 인하여 더욱 활동은 위축되고 경제적 활동은 거의 포기할 정도가 되었다. 일반 식당은 손님은 없어서 개점휴업 상태이고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대중교통은 비어있고 공항은 폐업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이다. 그것도 벌써 두 달째이다 보니 견디지 못하고 주말이면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코로나19 확대가 조만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미 중국을 넘어 국내는 물론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확대가 예상될 정도로 심각도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대되면서 일선 사업은 물론이고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는 등 국가적·경제적 문제점이 더욱 커지고 있어서 더욱 우려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일상생활 자체가 크게 위축되면서 외부 활동이 크게 줄어들고 있고 아예 약속이나 저녁 등은 생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오직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선진국의 잣대 중의 하나가 바로 전문가 활용이다. 각 분야 전문가가 최고·최선의 선택을 하면서 긴박한 문제에 대하여 최고의 효과를 내기도 하고 정책적으로 중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하면서 더욱 선진화를 유도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그만큼 분야별 전문가의 적극적인 활용은 해당 국가의 위치를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은 물론 위기에서 구출하는 핵심적인 역항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큰 시련을 안기고 있는 코로나19의 경우도 해당 전문가가 나서서 미리부터 대안을 마련하고 최적의 대책을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작년 말 가장 관심을 끌었던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전기차 충전기 요금 현실화라고 할 수 있다. 수년간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한 할인제도가 일몰되면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서는 충전요금을 현실화하겠다고 선언하였고 올해 초부터 시작하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래서 작년 말 한동안에는 충전요금을 올리기 위한 작업으로 각계 각처에 요금 현실화를 설득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설명하는 기회가 많았으며, 전기차협회장을 맡은 필자에게도 여러 번에 걸쳐서 연락이 오기도 하였다. 그러나 반발에 대한 각처의 문제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