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인 '화해·치유 재단'이 28일 오전 11시 중구 바비엥3 5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지난해 12월28일 한일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합의한 이후 7개월 만이다.한편 일본 정부는 자신들의 10억원이 어디에 사용할 지 보다 명확하게 밝혀야 출연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대검찰청은 27일 지난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남부지검 소속 김홍영(33) 검사 사건과 관련해 감찰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김 검사의 상급자인 김모 부장검사에 대한 해임을 법무부에 청구했다.감찰위원회는 김 부장검사의 폭언이나 폭행은 알려진 사실과 다르지 않으나 그 수위가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우리 사회에 ‘여성혐오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지난 16~18일 전국 성인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조사한 결과, 74.6%가 ‘여성혐오는 실제로 존재하며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던 성차별의 문제가 극단적으로 드러난 것’(매우 동의 22.1%·약간 동의 52.5%)이라고 답했다.‘여성혐오는 실체가 없으며 언론에 의해 과다하게 조명을 받는 용어’라고 생각한 응답자는 50.4%(매우 동의 11.6%·약간 동의 38.8%)였다.한국사회에서 여성혐오로 인한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74.1%가 &lsq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27일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저는 이번 새누리당 대표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한민국과 새누리당의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김 전 지사의 당권 도전설이 불거지자 비박계 당권 주자는 물론 친박계 후보들도 강력 반발한 바 있다.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미국 주요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 후보가 탄생한 순간이다.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의 대의원 롤 콜(호명) 투표에서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해 필요한 대의원 과반(2383명)을 달성했다.민주당 전국위원회(DNC)의 '편파 경선' 논란이 불거지면서 전대 파행 우려가 고조됐지만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롤 콜 투표에서 무리 없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편파 경선의 피해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은 이날 롤콜 투표의 마지막 표를 행사하면서 클린턴 전 장관이 당의 공식 후보로 선출됐음을 직접 발표했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중복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그러나 경상도를 중심으로 남부지방에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북한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아침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오후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도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이날부터 28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10~50㎜다. 그 밖의 지역에는 5~30㎜의 비가 내일 것으로 관측된다.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국방부는 26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와 관련, 기존의 성산포대가 아닌 경북 성주군 내 제3의 장소가 거론되는 데 대해 "기존에 결정된 부지(성산포대)가 최적의 적합지"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군사적 효용성과 작전 가용성, 비용, 공사 기간 등을 기준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우병우 사태'라는 악재 속에서도 2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2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주간 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대비 1.6%p 상승한 35.4%로 나타났다. 33.0%에서 33.8%, 이어 35.4%로 조금씩 오른 것이다.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의혹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나오면서 야당의 공세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간 배경에는 역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CNN/ORC는 물론 CBS,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 그래비스, 파이브서티에이트(538)등 주요 여론조사에서 모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파이브서티에이트를 이끌고 있는 '족집게' 여론 분석 전문가 네이트 실버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금 당장 대통령선거가 치러질 경우 트럼프가 57.5%의 득표율로 42.5%를 기록한 클린턴을 누르고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7%에 그치며 3분기 연속 '0%대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또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0.4% 감소한 390조6675억원으로 집계, 지난 2011년 1분기(-0.3%) 이후 22분기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전환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 2분기에는 내수가 회복세를 보였으나 민간소비 개선폭이 크지 않고 순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0%대 성장률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26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확정된 경북 성주군을 찾는다.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오전 경북 성주군청을 방문할 예정이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원내지도부를 비롯해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성주를 지역구로 둔 이완영 의원이 동행한다. 정부 측에서는 오균 국무조정실 1차장, 황인무 국방부 차관이 함께할 계획이다.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미국 민주당이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 앞서 확정한 새로운 정강정책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도록 선택의 여지를 좁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5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정강정책위원회가 공개한 2016년 정강정책 최종본에서 북한을 '가학적인 독재자'가 통치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억압적인 정권으로 규정했다.그러면서 북한이 지금까지 몇 차례 핵실험을 실시했고, 지금은 미국 본토를 직접 위협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하기 위한 능력을 개발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서 26일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 최소한 15명이 목숨을 잃고 45명이 다쳤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방송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30분께 사가미하라시에 있는 장애인 수용시설에 흉기를 든 20대 남성이 침입해 입소자들을 마구 찔러 살해하거나 다치게 하는 참사를 빚었다.아사히 신문은 범행후 자진 출두한 범인이 경찰진술에서 "장애인들이 없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100세 이상 고령자 수가 5년 만에 72%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10만명당 고령자 수는 제주 지역이 제일 많았고 시군 단위에서는 충북 괴산군의 고령자 비율이 높았다.25일 통계청의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우리나라 만 100세 이상 인구는 3159명으로 2010년(1835명에 비해) 1324명(72.2%) 증가했다.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24일(현지시간) 자정을 앞두고 왕이 부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사드 문제에 대한 의견을 포괄적으로 교환했다.왕이 부장은 이날 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 한국 측의 행위가 상호 신뢰의 기초에 해를 끼쳤다며, 면전에서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뿐만 아니라 왕이 부장은 한국 정부가 '역대 최상의 관계'라고 표현해온 양국 관계를 지키기 위해 실질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할 것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독일 남부 뉘른베르크 인근 지역에서 24일 밤(현지시간) 폭발물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다.폭발은 안스바흐시 중심가에서 일어났으며 폭발 장소는 마침 뮤직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던 곳에서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독일에서는 지난 22일 뮌헨 쇼핑몰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8일에는 17세 난민이 독일 통근열차에서 도끼를 휘둘러 홍콩출신 일가족 등 5명을 크게 다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나는 등 지난주에만 이미 3건의 테러로 보이는 사건이 일어났었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25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세종 32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 등으로 관측된다.기상청 관계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남부지방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밤 사이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유창식(24)이 승부 조작 가담을 시인했다.KBO는 24일 "KIA 유창식이 지난 23일 구단 관계자와의 면담 과정에서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한 사실을 진술했다"며 "구단 측에서 이를 KBO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유창식은 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던 지난 2014년 4월1일 홈 개막전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회초 3번 타자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줬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를 대가로 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각종 무역기구·협정에서 미국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24일(현지시간) 내비쳤다.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 됐을 때 국제 무역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거듭 주장해왔지만, 아예 철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트럼프는 이날 NBC방송의 밋 더 프레스에 출연해 "무역 협정들은 재앙이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재앙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24일(현지시간) 독일 남서부 로이틀링겐의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흉기를 휘둘러 임신부 1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시리아 남성이 체포됐다.AP통신과 현지 DPA통신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버스정류장 근처 케밥 매점에서 일하는 임신부와 언쟁을 벌이다 마체테(날이 넓고 긴 칼)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2일 뮌헨 쇼핑몰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18일에는 17세 난민이 독일 통근열차에서 도끼를 휘둘러 홍콩출신 일가족 등 5명을 크게 다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