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세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근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와 각을 세웠던 메르스 사태 이후 ‘시정에 전념하겠다’며 정치권 현안과 일정 거리를 뒀던 것과 달리 점점 정치권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아들 병역 비리 등 가족사와 관련한 정치권 안팎의 공격에도 법적으로 대응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방식을
야권의 핵심 지지층인 호남향우회가 흔들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내년 20대 총선에서 비상이 걸렸다. 호남향우회는 해병대 전우회, 고려대 교우회와 함께 결속력이 강한 3대 모임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전국에 1300만명에 달하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호남향우회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이 같은 균열 조짐은 바로 호남향우회의 친노 반감 정서가 밑바탕에 깔려 있다. 그동안 선거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호남향우회의 균열은 특히 5%P 이내에서 승부가 갈리는 곳이 많은 수도권에서 새정치연합이 참패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은 13일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는 문재인 당대표가 3년 전에 본인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홍보했던 부분이자, 우리 당의 공약이었다"며 도입을 촉구했다.조경태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지난 번 당대표 선거때도 이 공약을 내걸었다. 약속을 안지키겠다면 누가 우리 당을 지지하겠느냐"고 이 같이 약속 이행을 강조했다.그는 "대표가 됐다고 해서, 입장이 너무 지나치게 (자주) 바뀐다는 인상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도 당내 80명 가까이가 오픈프라이머리를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했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선거구획정 관련 여야의 담판협상이 불발된 것과 관련 청와대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4+4 회동이 끝난 뒤 국회를 떠나는 자리에서 '청와대 개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온 경우에는 청와대 발 아이디어가 많았던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지금까지는 그런 추측을 한다"고 말하곤 더이상 설명하지 않았다.
[뉴스포스트=홍세기 기자] 국회는 12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야당 몫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을 선출했다.이에 따라 국토위원장 자리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박기춘 의원(전 새정치연합)의 후임으로, 김 의원은 본회의에서 201표를 얻어 위원장직을 맡게됐다.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태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2일 선거구 획정안 국회 처리 시한을 불과 하루 앞두고 다시 담판 협상을 시작했다.이날 낮 12시로 예정된 회의 시작 전부터 국회 회동장 앞에는 비례대표 의석수 축소에 반대하는 정의당 의원 및 당직자, 농어촌 지방 의석수 감소에 반대하는 농어촌 지역 의원들로 붐볐다.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12일 정부여당의 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 비공개 방침과 관련, "이런 식으로 (집필진을) 베일 속에 가린 채 국정교과서를 추진한다면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에 대한 초유의 예산삭감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안민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당은 이후에 집필진 공개문제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오는 18일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신당 창당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천정배 의원 측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 추진위원과 전국에서 모인 창당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창당 일정 등을 확정, 공개할 예정이다. 당초 천 의원은 추진위원회를 10월 중에 발족하고자 했지만 한국사교과서 국정화가 논란이 되면서 일정을 미뤘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1일 여야가 합의 중인 선거구 획정 방식과 관련해 "50% 이상의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보장된다면 전향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심상정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온전한 도입이 이뤄져야 된다는 입장이지만, 부당한 기득권이라도 당장 한 꺼번에 내려놓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내의 비주류 의원들이 주축으로 모인 '정치혁신을 위한 2020모임'이 11일 공식 출범하면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로 인해 잠시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던 목소리가 다시금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0모임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립을 선언했다. 2020모임은 '87년 체제를 넘어 근본적인 정치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2017년 대선과 2020년 총선을 통해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담은 정치적 연대체다.2020모임에는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최재천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이상민 최원식 문병호 정성호 유성엽 노웅래 권은희 송호창 등 10여명의 의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남긴 이른바 '진실한 사람만 선택' 발언에 대해 "정치개입"이라고 맹비난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과 비박에 대한 노골적인 낙선운동"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노골적인 총선개입 발언에 유감이다"라고 비판했다.그는 "장관과 청와대 출신들을 대거 선거에 내보내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번 박근혜 대통령 발언은 자신의 사람들을 당선시켜 달라는 노골적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남긴 이른바 '진실한 사람만 선택' 발언과 관련해 "친박은 진실한가"라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국회를 꼭 그렇게까지 겁박을 하셔야 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반문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국민을 위해서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야당은 '총선개입
여야 원내지도부가 11일 3+3 회동을 통해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국회를 정상화하려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최재천 정책위의장,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3+3 회동을 벌인다.이날 회동은 지난 8일 결렬됐던 3+3 회동의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이른바 '강남발언'에 대해 비판하고 사과를 촉구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현안 브리핑을 통해 "김무성 대표는 본인의 망언을 사과하라"고 말했다.김무성 대표는 전날 오후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율곡포럼 특강에서 "전국이 강남만큼 수준이 높으면 선거가 필요 없는데"라며 '강남 예찬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0일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을 두고 여·야의원간 마찰을 빚으면서 내년도 예산안 의결도 미뤄졌다.농해수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만 채택한 채 정회됐다. 세월호특조위의 활동기간을 두고 여야 의원이 충돌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 논의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역사국정교과서 발행 준비 과정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조치가 갈수록 가관이다. 정부조직법에도 없는 새로운 조직이 탄생했다. 이는 바로 '국사정보원'"이라고 비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강용석(46) 변호사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전에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8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한 1억100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또 강 변호사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2부(부장검사 양요안)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이 사흘 남은 10일 여야 지도부가 선거구 획정 담판을 짓기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저녁 양당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와 함께 '4+4 회동'에 나설 예정이다.앞서 이날 낮 12시 양당 원내수석인 조원진, 이춘석 의원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이춘석, 김태년 의원이 만나 '2+2 회동'을 진행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내 비주류 모임인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 소속 의원들은 9일 "문재인 대표는 하루 빨리 당의 혁신과 단합, 야권통합을 통한 총선승리 비전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민집모 의원들은 이날 오후 모임 명의의 성명서 발표를 통해 "문 대표는 거듭되는 재보궐선거 패배에 책임지는 모습도 없고, 총선승리를 위한 뚜렷한 비전과 계획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는 책임있는 정치의 모습이 아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최근 5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2014 수능 부정행위 적발현황 및 조치 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능 부정행위자는 2010년 97명에서 지난해 209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