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연간 최대 수조 원대에 이르는 공공기관들의 경영 손실과 늘어나는 부채 규모에도 불구하고 올해부터 공공기관 재직자의 인건비와 퇴직금 액수가 늘어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퇴직금에 성과급 포함 길 열렸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3일 2020년부터 공공기관 재직자의 퇴직금에 성과급을 제외하는 조항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실제 기재부가 발표한 ‘2020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을 살펴보면 2019년 지침까지 인건비 가운데 퇴직급여 항목에 존재했던 “경영평가 성과급은 퇴직금의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에서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