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중국 우한 교민들을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국가 시설에 격리 수용할 방침을 밝히면서 충청 지역 민심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30일 이날 충남 천안에 거주하는 이(27)모 씨는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 우한 교민을 격리 수용하겠다는 정부 결정에 대해 에 “왜 충청 지역에 선정됐는지 잘 모르겠다. (해당 지역은)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이라며 “충청도보다 의료시설이 좋거나 공항과 가까운 지역도 많고,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이씨가 거주하는 천안은 아산과 진천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