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도시공원일몰제 기간이 1년 3개월여 정도 남아 있는 시점에서 토지주들과 지자체들 간 갈등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말죽거리 근리공원의 한 토지주는 “서울시가 도로에 인접한 극히 일부의 토지만 따로 사들여 그 뒤쪽 지역을 맹지로 만들고, 이를 통해 토지 가격을 떨어트린 후 매입하려는 꼼수를 부린다”고 주장하는 반면, 서울시는 “당연히 매입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여건이 안되는 상황에서 단계적으로 이를 수용하기 위함일 뿐”이라며 반박하고 있다.이처럼 양 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