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정부가 더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까지로 연장해 실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도 불구하고 참여도가 느슨해지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그것은 계속 반복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이 옅어지는데다 봄맞이 절기가 되면서다. 그동안 코로나로 갇힌 겨우내 생활에서 숨통을 트려는 정서가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있어 시민들의 이동량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사회적 거리두기는 영어의 ‘social distancing'을 번역한 것인데, ’감염병 확산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