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지난달 말 불거진 ‘가짜 백수오’ 사태. ‘백수오가 진짜니 가짜니’ 진실공방은 잠잠해졌지만 관련 업계 모두가 ‘내 책임 아니다’라고 하고 있어 그 피해 여부 등에 대한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지난 달 한국소비자원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조사 결과 식품원료로
지난 35년 이상 가장 두려운 대상이면서도 아직 해결이 안된 자동차 급발진사고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주로 가솔린엔진과 자동변속기 장착차량이 약 95%를 차지하는 관계로 미국이나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신고되는 자동차 급발진 사고는 약 100건 정도이나 실제로 발생하는 건수는 10배에서 20배 정도라 고려하면 1천
[뉴스포스트=장나래 기자] 결혼, 출산, 연애를 포기했던 3포세대에 이어 인간관계, 내 집 마련 포기까지 추가된 5포 세대가 신조어로 떠올랐다.청춘들은 이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위의 5가지를 포기했다고 말하며 "포기하면 모든 것이 편하다"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다.기자 역시도 5포 세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청춘이며 위의
엊그제 한국소비자원에서 중고차 관련 소비자 피해발표가 있었다. 2013년에 비하여 2014년의 중고차 피해 사례가 약 20% 증가한 내용이다. 피해 사례 중 전체의 80% 정도가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 내용과 실제 차량의 상태가 다르다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었다. 다시 말하면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이 문제가 있고 이를 믿을 수 없다는 뜻이었다. 이 부분에 대한
[뉴스포스트=홍세기 기자] 故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남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속 56자의 글자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할 수 있는 허태열·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이완구 국무총리, 이병기 현 대통령 비서실장,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오늘(13일)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딱 사흘 전이다.1년 전 이맘때 2014년 4월 16일, 수학여행길에 나선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포함해 476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침몰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단일 사고로는 가장 큰 사고로 기록될 이 참사는 전 세계로
서울모터쇼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엊그제 시작한 서울모터쇼가 벌써 20년이 되었으니 세월의 빠름을 다시한번 인지하게 된다. 이번 모터쇼는 그 동안 개최되면서 세계에서 첫선을 보이는 월드 프리미어나 아시아 내지는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차종이 가장 많은 모터쇼이다. 그 만큼 규모도 커졌고 수입차의 경우도 몇 개사만 빠지고 모두가 참여하여 규모면으로도 최대 규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연초부터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더 지켜볼 것이다.”최근 취임과 동시에 금융개혁 기치를 내걸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말이다. 얼마전 여야 대표들과 회담을 가진 청와대에서도 우리 경제는 살아나고 있다고 야당 대표의 ‘경제 위기론’에 항변했다.정부는
국내 시장은 이제 완전한 글로벌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약 130만대 시장으로 약 15% 이상을 넘는 수입차 시장이 함께 열렸기 때문이다. 특히 고가 브랜드의 비용을 따로 산정하면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것이 바로 수입차라고 할 수 있다. 웬만한 수입 브랜드는 국내 시장이 세계 시장에서 10위권에 대부분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몇몇 수입되지 않은 수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홈플러스가 1년 365일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500개 신선식품 가격을 상시 10∼30% 인하해 판매한다고 밝힌 가운데 할인을 환영하는 여론과 할인이 반갑지 않다는 여론으로 반응이 나뉘고 있다.지난 10일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대국민 사과를 한 뒤 위와 같은
[뉴스포스트=장나래 기자]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 소극장들이 점점 설 곳을 잃어가고 있다.기자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극단 대학로극장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학로극장 앞에서 개최한 '연극인은 죽었다'라는 내용의 집회를 찾아갔다.이날 극단 단원들과 연극인들은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대학로극장'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은 곧 연극인이 죽은 것과
수년간 지속되어 온 국내 신차 시장에서의 국산차와 수입차의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그 동안 아성을 쌓아온 현대차 그룹의 입장에서는 점차 줄어드는 점유율 하락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 까 하는 고민도 많아지고 있고, 수입차 입장에서는 매년 1% 정도 오로는 점유율 상승은 바람직하지만 분명히 어느 순간에 턱에 이를 것이라는 불안감도 점차 커지고 있기
'위장전입'이 고위 공직자가 되기 위한 필수 라이센스처럼 여겨지는 시기다. 해양수산부 장관 유기준 후보자, 통일부 장관 홍용표 후보자, 국토교통부 장관 유일호 후보자에 이어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까지 공교롭게도 모두 위장전입 문제가 불거졌고 곧바로 모두 시인과 함께 사과했다.이들 후보자들은 자녀의 교육부터 부동산 문제까지 사유와 시기는 각각 다르지만 '위장전입'이라는 엄연한 불법행위를 한 것이다. '장관이 되기 위한 필수 요소'라는 자조섞인 말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이달 6일부터 기업소득환류세제가 본격 시행된다. 가득찬 기업의 곳간을 시장에 풀어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정부의 야심찬 계획이다.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20대 대기업 집단이 쌓아놓은 돈, 즉 사내유보금 규모만 무려 588조 9500억원에 달한다.정부는 기업의 위축된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투자나 배당 등으로 돈을
재작년 자동차 튜닝산업이 국내의 향후 먹거리로 선정되면서 창조경제의 일환이 되었으나 생각 이상으로 활성화되지는 못하고 있다. 워낙 약 40년간 불모지였고 제도적 법적 한계와 시장의 자생 능력도 거의 없어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하나 제대로 구축하면서 활성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지난 10여년간 유일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생명을 살리는 것이 최우선인 구급차의 앞 길을 비켜주지 않고 급한 용무 혹은 자신의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 구급차를 악용하는 등 구급차량에 대한 낮은시민의식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달 20일 오후 1시 경 인천 장수고가차도 아래부근에서 환아를 후송하던 구급차와 사고가 난 앞차가 보험 처리를 운운하며 길을 터주지 않
최근 몇 년간의 화두 중 역시 첫 번째로 꼽는다면 바로 수입차의 급증일 것이다. 워낙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이에 따른 점유율 역시 매년 1% 이상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은 15% 올해는 16%를 넘보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분명히 2020년에는 20% 점유율 달성도 어렵지 않다고 판단된다. 역시 이유는 간단하다. 중저가 모델 집중 투입,
지난 2013년 후반 지난 40년간 낙후되어 왔던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이 창조경제로 선정되면서 선진형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그 동안 자동차 튜닝분야는 워낙 부정적인 시각이 강하고 아예 시장도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음성적이어서 규모 자체도 파악하기 힘들 정도였다. 어림잡아 5천억원 시장도 확인된 것이 아니라 오직 추정이라고 할 수 있
[뉴스포스트=장나래 기자] 작년 12월 3일 부산시 사하구에 있는 몰운대복지관에서 발달지체장애 1급 이모군(19)이 태어난 지 21개월이 된 2살 아기 상윤이를 3층에서 던져 숨지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그리고 더 잔인한 건 이 사고가 상윤이의 어머니가 보는 눈 앞에서 벌어졌다는 것이다.즉 상윤이 어머니는 이 사고의 목격자이자 피해자의 엄마인 것이다. 아들이
최근 정부 기관의 고위 공직자들이 쏟아낸 정책 관련 발언이 여론의 몰매를 맞으면 하루만에 말을 바꾸고 '오해'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어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2년간 공들인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안 발표를 이틀 앞둔 27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비공개 기자간담회를 에서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은 임기 중에 딱 두 가지 더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라고 소회를 털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