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8일부로 어느새 500일이 지났다.세월호는 지난 2014년4월16일부터 500일의 시간동안 계속 진도 앞바다 맹골수도에 실종자 9명과 함께 가라앉아 있다.하지만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4개월이 넘어가면서 세월호 사건은 국민들의 기억 속에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이다.세월호 참사 뿐 아니라 대한민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지난 25일,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의 임기 절반이 지나는 시점이었다. ‘불통’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국정운영을 시작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경강한 원칙의 안보의식을 피력하며 임기 전환점을 맞이했다. ‘창조경제’를 대표 슬로건을 내세웠던 박 대통령은 남은 임기동안 경제활성화를 달성할 수 있을지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북한은 지난 20일 오후 3시 53분께 우리 측 연천군 인근 야산에 고사포 한 발을 발포하는 도발을 저질렀다. 이어 오후 4시 12분에는 군사분계선(MDL) 남쪽 700m 비무장지대(DMZ)를 향해 직사포 3발을 연달아 쏘아붙였다. 이로 인해 연천군 주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대피소에서 뜬 눈으로 공포 속에서 하룻밤을 지새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사재 2000억이라는 거액을 선뜻 기부금으로 내놓아 화제다. 지금껏 한국사회에서 이뤄진 개인 규모의 기부로는 손에 꼽을만한 천문학적인 액수라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이 회장에 앞서 2011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순수 개인 기부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출연한
국토교통부에서 이번에 중고차 관련 여러 제도 개선책을 내놨다. 구매자가 중고차 가격을 원할 경우 제공하는 방법, 알선 수수료 정리, 구입 중고차의 시승 기회 등 여러 가지이다. 이번에 입법예고를 거쳐, 빠르면 올해 11월 정도에 공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물품에 비하여 중고차는 부동산 다음가는 고가의 제품인 만큼 문제가 발생할 경우 후유증도 크고 사회적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이른바 ‘우월적 지위’를 가진 ‘갑’들의 추행이 끊이질 않는다. 한 국가의 집권여당이 ‘性누리당’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으면서도 사태의 본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보이질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최근 발생한 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의혹 사태는 우리나라 향후 정치권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재계5위 거대기업인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두 형제간의 싸움에 모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령의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93)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두아들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신 전 부회장은 아버지 신 총괄회장이 동생 신 회장을 물러나라고 ‘지시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최근 당 안팎으로 고된 나날을 보내던 새누리당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유승민 사태’ 여파로 냉랭한 기운이 맴돌았던 청와대와의 관계는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당 내에서는 친박과 비박 등의 계파 갈등이 극에 달했다. 김무성 당대표의 취임 1주기를 맞이해 혹독한 훈련을 치러내고 원유철호가 후반전을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지난 1999년 7월 8일 지금으로부터 16년 전 대구의 한 골목길, 정체 모를 남자는 6살 난 태완이의 얼굴을 향해 황산을 뿌리는 끔찍한 만행을 저지르고 그 길로 도망쳤다.이로 인해 태완이는 식도가 타들어가고 두 눈을 잃게 되는 등 3도 이상의 화상을 입게 됐고 결국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그리고 2015년, 흉악 범죄자가 공
2011년 6월 국내 운전면허 시험이 간소화되면서 갖가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초보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가 증가한다고 하는 부분도 제기되고 있고 심지어 중국에서 면허관광을 와서 취득해가는 부작용까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제는 중국 정부에서 국내 단기 체류 관광객의 운전면허 취득을 금지해달라는 공문까지 오는 실정에 이르렀다. 중국은 운전면허 취득이 까
여야 합의에 따라 세월호 특별법의 시행령의 수정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통과된 국회법 개정안이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자동폐기 됐지만 '세월호'는 잊혀지고 '정치인 유승민' 남아 세월호 유가족들과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발시킨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는 행정부와 입법부간의 힘겨루기 속에 여당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국내 최대 최고의 자동차 튜닝모터쇼인 서울오토살롱이 7월 9일~12일 사이에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미 역사적으로 10여년이 될 정도로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을 대변하는 자리임에 틀림이 없고 국내 튜닝시장을 가늠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부족한 부분도 많다. 아직 제대로 된 기업도 변변치 않고 국내 자동차 제작사를 대표하는 현대차 그룹은 관망만
르노의 트위지 모델이 국내 출시되었다. 트위지는 이륜차도 아니고 일반 자동차도 아닌 중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얼마 전 행사에서 서울시와 BBQ, 르노삼성차가 함께 협약식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틈새 친환경 차종으로 자리매김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번호판을 부여받고 보험도 가입하여 바로 운행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하였다. 타 지자체에서도 구입에 대한 의견을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포함해 나랏돈 15조원을 더 풀겠다고 밝혔다.경기 부양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온 정부가 연일 사상최대치를 경신하며 900조원을 넘어선 나랏빚(공공기관 부채 포함) 부담에 주저해온 추경을 과감히 결단한 배경으로 ‘메르스 사태’를 내세웠다.이른바 ‘메르스 충격&rs
[뉴스포스트=장은영 인턴기자] 정신분석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모든 사람에겐 숨기고 싶은 ‘그림자’가 있다고 말했다. 융에 따르면 사람의 마음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둘은 서로 영향을 끼친다. 이 중 ‘그림자’는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을 가리킨다. 한마디로 사람은 야누스적이라는 것이다. 양립할 수 없을 것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데이터 사용량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 KT가 최초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 이후 통신사마다 잇따라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업계의 ‘데이터 요금제’ 경쟁에 불이 붙었다.이동통신3사에 이어 알뜰폰 업계도 데이터 요금제에 가세한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에선 ‘데이터 요금
쉐보레 볼트는 전기차의 한 종류이다. 엄밀히 얘기하면 주행거리를 늘린 Extended Range EV라고 한다. 약 80Km를 오직 배터리로 주행하다가 그 이상이 되면 탑재되어 있는 소형 가솔린 발전기가 동작되면서 충전하면서 주행거리를 늘리는 자동차이다.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 한계를 소형 엔진 탑재로 늘린 신개념 전기차라고 보면 된다. 우리가 항상 언급하
[뉴스포스트=홍세기 기자] "방역은 기존의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게 하고, 보상은 기대 이상으로 파격적으로 하라. 그래야 민·관이 자발적으로 협력할 것이다"故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2000년 국내에 처음으로 발생한 구제역에 철저한 대응을 지시하면서 이같이 발언한 바 있다. 최초로 발생한 사태에 대
지난 8년간 국내 전기차 활성화를 이끌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였지만 현재 공급된 전기차는 2천 5백 여대에 불과하다. 검증할 말한 규모가 되지 못하여 한국형 전기차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공급량 자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올해 전기차 공급대수는 약 3천 여대에 불과하고 전국 몇 개 지자체에서 공모에 들어가고 있으나 제주도 등 일부를 제외하고 그렇게 높은 호응도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과거 대학가에서는 노동자를 위한 노래가 끊이지 않고 흘러나오던 때가 있었다. 자신의 몸을 불살랐던 ‘전태일’을 자신 세대에 투영하며 민주화와 함께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던 대학생들을 흔히 접할 수 있었다.강산이 한번하고도 반정도 지났을까. 최근 생경한 대학가 소식으로 여론이 불같이 뜨거워졌다.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