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KG와 쌍용자동차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공정위는 쌍용차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3%대에 불과해 다른 철강 제조업체들의 판매선을 막는다고 보기 어렵다며, KG와 쌍용차의 기업결합이 경쟁 제한의 우려가 없다고 24일 밝혔다.앞서 KG모빌리티는 쌍용차 주식의 약 61%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2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양사 기업결합 승인의 관건은 강판 시장과 자동차 제조업 간 수직결합으로 타사의 경쟁을 제한하느냐 여부였다.KG모빌리티는 양사 기업결합을 위해 설립된 지주회사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쌍용자동차 노조와 상거래채권단이 1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산업은행의 원금 출자전환과 지연이자 탕감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선목래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쌍용차는 KG그룹 매각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산업은행이 1900억 원금과 200억의 지연이자까지 100% 변제받아 상거래채권단의 실질 변제율이 41.2% 수준에 불과하다”고 했다.이어 “만약 산업은행이 이자놀이를 중단하고 원금만 보장받는다면 상대적으로 340여개 협력사들의 현금 변제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쌍용차 노조는 산업은행에 △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쌍용자동차가 다시 인수합병 매물로 시장에 등장했다. 2004년 중국 상하이차, 2011년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 등에 매각된 지 10여 년 만이다. 지난 1월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와 인수합병 투자 계약을 맺었지만, 인수대금 납입기한을 지키지 못하면서 계약이 무산됐다. 쌍용차는 지난 13일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선정하고 공개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는 그간 쌍용차의 매각 과정이 험난했던 만큼, KG그룹 등의 인수과정에도 애로사항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쌍용차 인수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