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강대호 기자] 마을버스 종로12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셔틀버스처럼 이용된다. 종로3가 일대와 대학로 주변을 지나지만, 핵심 코스는 서울대학교병원 구내 구간이다. 치과병원, 어린이병원, 암병원은 물론 장례식장까지 들린다. 서울대병원이 경사진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종로12는 승용차 없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편리한 발이 돼주고 있다.공공의료의 최전선 서울대학교병원마을버스를 타고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 들어서면 본관 앞에 고풍스러운 건물이 한 채 보인다. 서울대병원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대한의원 건물이다. 건물 옆에는 ‘제중
2017년 통계청 생명표는 우리나라에서 2017년에 태어난 출생아가 평균 82.7세까지 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여자는 2.4년, 남자는 1.7년이 더 높았다.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둔 ‘기대수명 선진국’인 것이다.특히 통계청은 암과 뇌혈관, 심장질환만 제거해도 기대수명이 6.8년 이상 증가할 것으로 봤다. 각종 질환은 수명에 더해 삶의 질과도 관련된 중요한 사안. 이에 본지는 100세 시대 도정을 위협하는 질병을 예방하고, 우리의 건강한 삶을 좀먹는 질환의 치료법을 알려주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세종이 건강 악화로 훈민정음 창제를 포기했거나 해례본을 만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랬더라면 훈민정음은 왕의 죽음과 함께 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종은 창제 후 내우외환 속에서도 2년 9개월에 거쳐 해례본을 완성했습니다. 훈민정음 창제 4개월 전 세종은 사실상 눈이 멀었지만, 멈추지 않고 자신의 소명을 다한 것입니다. 시력과 훈민정음을 맞바꿔 가면서”나라에 어려움이 생기면 많은 국민들은 너나 할 거 없이 서울의 중심지인 종로구 광화문 광장으로 향한다. 크고 작은 집회의 단골 장소인 광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