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코레일은 구조적으로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원가보다 훨씬 밑도는 요금을 받으니까요. 2000원 받아야 할 요금을 1250원으로 받고 있어요. 철도 자체가 대국민 서비스 성격이 강한 까닭에, 전 세계 어디서나 철도 운영 부문은 적자죠.”류재영 전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교수는 3일 뉴스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대국민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적자를 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저렴한 요금구조를 유지하면서 시민과 화물을 싣고 달리는 철도 운영의 특성상 이는 전 세계 어디서나
[뉴스포스트= 강대호 기자] 코로나 시국은 지난 몇 년간의 명절 풍경을 바꿨다. 명절 가족 모임을 거르거나 규모를 줄여야 했다. 혹은 국내외로의 여행을 취소해야 했거나. 코로나 때문에 달라진 명절 정경을 먼 훗날 되새겨 본다면 어쩌면 과거의 이채로웠던 모습으로 기억될지 모른다. 같은 맥락으로 수십 년 전 명절 즈음에 볼 수 있었던 풍경들을 지금 소환한다면 그런 모습들이 색다르다 느껴질지도.고향으로 가는 차표를 구하라예전에는 명절에 고향으로 가려면 정해진 날짜에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에 가서 차표를 직접 예매해야 했다. 보통 명절을 며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전 07시 10분 위험지역을 빠져나감에 따라 중지·조정됐던 열차운행을 오늘(6일) 09시부터 재개해, 순차적으로 열차운행을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코레일은 운행 재개 전 운행노선에 대한 시설물 점검을 완료했다. 또 시험열차를 투입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고, 일부 역사와 광장의 침수 피해는 긴급 보수작업을 실시했다.앞서, 코레일은 피해가 예상되는 노선에 대한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일부 열차 운행을 선제적으로 중지·조정한 바 있다. 경부선은 대전까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관광 전용열차인 ‘국악와인열차’와 ‘에코레일열차’ 운행 등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국악와인열차는 국악과 와인을 테마로 만든 열차다. 별도 이벤트 객차에서 와인 시음과 국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용객들은 서울-영동-김천을 경유하며 와이너리를 찾고 전통한옥과 사찰 등 역사 유적도 방문한다.에코레일열차는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열차다. 약 200대의 자전거 거치대를 갖춘 전용객차(4칸)를 별도로 마련했다. 지역별 유명 자전거 여행 코스를 찾아 운행한다.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추석 명절승차권을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100% 온라인으로만 사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레일은 명절승차권 현장발매 폐지에 대한 대책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등 IT 취약계층을 위한 예매일(9월 1일)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매 첫날인 9월 1일에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1일 아이폰용 ‘코레일 제로페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제로페이란 QR코드나 바코드 인식으로 결제 대금이 소비자 은행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직접 이체되는 모바일 결제시스템이다.‘코레일 제로페이’는 앱을 설치하고 결제계좌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전국 모든 제로페이 가맹점은 물론 역 창구나 모바일 앱 ‘코레일 톡’에서 열차 승차권을 구입할 때도 쓸 수 있다.특히 아이폰8 이상(iOS 13)은 교통카드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 앱 ‘모바일 레일플러스’를 설치하고 전용 스티커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의료봉사자 철도 무임 수송’ 이용객이 3,000명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코레일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인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의료봉사자가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7일까지 3개월간 하루 평균 30여 건, 총 3,024명의 의료봉사자가 열차를 타고 이동했다. 코레일은 역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했다.코레일에 따르면 △KTX를 이용한 의료봉사자가 2,599명(85.9%)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