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자회사인 현대OCI에 페놀 폐수를 떠넘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외부로의 유출 위험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9일 뉴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폐수를 약 1km 거리의 현대OCI로 보내 공업용수로 사용한 것”이라며 “지하에 묻힌 배관으로 이동한 만큼 외부 유출 위험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이어 “한 공장이라면 문제될 게 없는 사안인데, 현대OCI가 현대오일뱅크와 OCI의 합작 투자기업으로 설립돼 법인 분리로 논란의 소지가 생겼다”며 “경찰 조사 중인 사안인 만큼 조사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그룹이 9일 오전 “SK그룹 채용 시험인 SKCT 일부 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자 1600여 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고 밝히고 사과했다.SK그룹에 따르면 SK그룹은 SKCT를 운영하는 외부 평가기관의 관리자 사이트 내 일부 페이지가 외부에 노출된 사실을 지난 11월 4일 외부 신고를 통해 인지했다.SK는 인지 즉시 해당 페이지에 대한 외부 접속을 차단하고 서버와 DB 접근을 제한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은 자체 조사 결과 약 1600여 건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S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롯데케미칼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직원의 정보가 과도하게 포함된 메일을 공지한 데 대해 “업무지원팀의 실수”라고 밝혔다.앞서 경향신문은 지난 22일 이란 제하 보도에서 롯데케미칼이 이달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 송파구 소재 본사와 지방연구소, 해외지사 등 수백 명의 직원에게 코로나19 확진 직원의 개인정보와 가족 등의 개인정보를 메일로 공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롯데케미칼 관계자는 23일 뉴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확진 직원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29일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내용 유출’ 사건과 관련, “국가의 외교상 기밀이 유출되고, 이를 정치권에서 정쟁의 소재로 이용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날 문 대통령은 을지태극 국무회의 및 제21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외교부 기밀 유출 사건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며 운을 띄운 뒤 이같이 ‘작심 비판’했다.앞서 강효상 의원은 지난 9일 한미정상 통화내용 일부를 언급하며 우리 정부가 미국에 ‘구걸외교’를 하고 있다고 기자회견을 연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