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신약 ‘HM432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AML 치료제 HM43239가 FDA의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HM43239는 지난해 11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바이오기업 앱토즈에 기술수출된 바 있다.패스트트랙 지정은 중증질환 치료제 등 중요 분야 신약을 환자에게 조기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FDA가 시행하는 신약개발 촉진 절차 중 하나다. 패스트트랙 지정 신약은 개발 단계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19년 올해는 유독 세종대왕 관련 대중문화 콘텐츠가 많았다. 지난 7월 훈민정음 창제설을 다룬 ‘나랏말싸미’를 시작으로 이달 26일에는 세종 대 관노 출신 과학자 장영실을 다룬 ‘천문’까지 총 2편의 영화가 개봉됐다. 약 600년 전 인물이 여전히 화제인 이유는 무엇일까.영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는 당대 사회를 반영한다. 공교롭게도 올해는 정가에서 유독 매서운 칼바람이 불었다. 지난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했지만, 올해는 북미 간 긴장만이 고조되고 있다. 옆 나라 일본의 적반하장 적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관통하는 정치 이슈는 단연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이었다.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안건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수사처 신설안이 핵심인 검찰 개혁안이다. 워낙 첨예한 사안이다 보니 연초부터 여야 간 갈등이 극심했고, 역대 최악의 법안 처리율 ‘30.5%’를 기록하는 오명이 따라왔다. 여야가 패스트트랙 안건을 두고 옥신각신 하는 사이 수많은 민생 입법이 지연되기도 했다.⑤ 동물국회의 부활2019년 한 해 동안 여야의 극심한 대치를 불러왔던 패스트트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를 두고 정국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계에서도 이를 두고 상반된 분위기를 보인다. 청와대 앞에서는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보수 단체가 야유를 부리는 등 소란이 이어졌다.2일 공수처설치추진연대와 부산깨어있는 시민들의 죽비봉사단 등 진보 성향 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중단 ▲ 공수처 설치 ▲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이들은 지난달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