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가 23일 하이스틸 엄정근 사장(62.사진)을 회장에 임명했다.

강관협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중대로 IT벤쳐타워 15층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2회 이사회’를 열고 엄 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엄 신임 회장은 광운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한일철강에 입사, 지난 2003년부터 하이스틸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내 강관업계의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회원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3월 발족한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단체로 회원사는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동양철관, 금강공업, 스틸플라워 등 19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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