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버섯, 멸치 등 우리 농산물로 선물 구성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청와대는 설 명절을 맞이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비롯한 사회 각계 주요인사 등에 박근혜 대통령이 격려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 설 선물은 대추, 버섯, 멸치 등으로 구성된 우리 농산물이다.

주한 외국공관장들에게는 우수중소기업이 만든 화장품 세트가, 가정위탁보호아동들에게는 어린이 자율학습용 전자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과 5부 요인 등 주요 인사 뿐 아니라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가정위탁보호아동,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희귀난치성환자, 애국지사, 환경미화원, 다문화가정과 자활사업참여자 등 사회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게 설 선물을 전달한다.

이에 대해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설을 맞아 풍성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희망의 새해 2016년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설 선물에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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