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당나라에 간 고양이’가 도서출판 달과 소에서 출간되었다.

고양이로 의인화한 정감 있는 일러스트에 역사 이야기를 더한 당나라 그림책인 이 책은 중국의 눈 <시나 웨이보>의 인기절정 연재물 <역사 고양이 시리즈>로 소개되었다.

 ‘당나라에 간 고양이’에서는 당나라의 여가오락, 깊은 밤에 듣는 불가사의한 무서운 이야기, 동물들과 맺은 기이한 인연, 양귀비부터 측천무후까지 당나라를 대표하는 절세 미인들, 우리나라와 사람들과 비슷한 듯 다른 당나라의 절기와 풍습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한다.

또 달빛 아래 그림자와 함께 춤을 추는 이태백, 아내와 자식을 그리워한 두보, 홀로 가야금을 타는 왕유, 원앙보로 세상의 남녀를 붉은 실로 이어준 노인 등 당나라의 현란하고 다채로운 풍경들을 만나볼 수 있다.

 

■ 당나라에 간 고양이

과지라 지음 | 조윤진 옮김 | 달과소 펴냄 | 138쪽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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