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관람권, 무료로 도서 교환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송인서적 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출판사를 지원하고 예술 소비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깨비서점을 확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2월 한 달 동안 유료로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관람권을 도서로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의 운영 방침에서 '도깨비 책방'의 온라인 배포 수량을 당초 계획됐던 1만부를 1만5000부로의 확대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문체부는 언론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을 통해 사업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도서가 조기에 소진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도깨비책방'이 서지 않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도깨비책방은 전국 6개 지역의 7개 문화예술시설로 ‘서울의 예술의 전당, 대학로 한국공연예술센터, 씨어터카페, 부산의 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 본관 4층, 광주의 메가박스 전대점 3층, 대전의 대전예술의전당, 전주, 서신동 롯데시네마 7층, 대구의 대구백화점 야외무대’ 등이다.

이곳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해주는 도서 목록은 468종으로 도깨비책방도서선정위원회의 선정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도깨비책방 이용은 '서점온' 사이트를 통해 안내되고 있다. 따라서 '서점온' 사이트를 통해 도서 내용을 미리 검색, 희망도서 목록작성은 현장에서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서점온' 사이트에서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2만 5000부 내에서 도서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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