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25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비와 함께 천둥, 번개, 돌풍이 동반될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며 “비는 오전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시작돼 오후에 전국적으로 확대 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천둥, 번개, 돌풍이 부는 지역 비가 오는 곳에서는 대부분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남·전라도 지역이 10~40mm, 경상도·강원 영동·충북·제주도·서해5도는 5~30mm 등이다.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21.2도, 인천 20.4도, 수원 20도, 춘천 20.5도, 강릉 18.7도, 청주 20.1도, 대전 20.2도, 전주 20도, 광주 20.8도, 대구 20.9도, 부산 21.5도, 제주 21.7도 등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보이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와 관련 환경부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존 농도는 현재 구름이 많이 껴있는 상황이라 ‘보통’ 수준으로 나타난다”며 “권역별로 보면 현재(2시 기준) 서울, 대전,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지역에서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날인 26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에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