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오늘(23일) 밤 공개된다. 언팩 행사가 열리는 미국 뉴욕 현지는 물론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24일 0시) 미국 뉴욕 맨해튼의 파크 애비뉴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파크 애비뉴 아모리는 뉴욕 맨해튼의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복합 전시·공연장으로, 삼성갤럭시 시리즈 언팩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쌓은 행사 역량을 집대성한 ‘초대형 쇼’로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언팩을 하루 앞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스크린에는 '갤럭시노트8' 언팩을 알리는 대형 광고가 노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에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갤럭시노트의 S펜으로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더 프레임에는 갤럭시노트의 ‘S펜’으로 직접 그린 이미지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펜업(PENUP)에서 활동하는 Abex, Nanni, elmoghira 등 총 13명 작가들의 작품 총 54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화면을 TV 등과 같은 큰 화면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뷰(SmartView)’ 기능과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더 프레임의 ‘아트 모드’가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 공개되는 갤럭시노트8는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2개의 렌즈를 겹쳐 구현하는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고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필기도구 S펜에 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추가하는 등 기능이 대폭 향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