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천재화가 빈센트 반고흐를 영화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 <러빙 빈센트>가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명화 스틸 12종은 반 고흐의 대표작인 풍경화와 초상화로 이루어져 있다. 풍경화는 [별이 빛나는 밤], [몽마르트르 언덕의 전망대], [비온 뒤 오베르의 풍경], [아를의 밤의 카페], [아니에르의 센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농가 근처의 건초더미],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오베르-쉬르-우아즈의 짚더미]까지 총 9종이며, 초상화는 [탕기 영감의 초상], [자화상], [피아노에 앉은 가셰의 딸]까지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 고흐가 남프랑스에 위치한 아를(Arles)에 머물던 시절, ‘고갱’과 즐겨 찾던 장소인 [아를의 밤의 카페],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영화의 주인공 ‘아르망 룰랭’은 이곳에서 ‘빈센트’를 아끼는 친구인 아버지 ‘조셉 룰랭’으로부터 ‘빈센트’가 죽기 전 남긴 마지막 편지를 ‘빈센트’의 동생 ‘테오’에게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편지를 전하기 위해 프랑스 아를을 떠나 빈센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오베르로 떠나는 ‘아르망’의 여정 에서 관객들은 또 한 번 [몽마르트르 언덕의 전망대], [아니에르의 센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비온 뒤 오베르의 풍경], [오베르-쉬르-우아즈의 짚더미], [농가 근처의 건초더미]와 같은 반 고흐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
‘아르망’은 ‘빈센트’와 가깝게 지내던 미술 재료상인 ‘탕기 영감’과 ‘빈센트’를 그리워하는 여인 ‘마르그리트’를 만나 ‘빈센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여기에서 반 고흐 대표작인 초상화 [탕기영감의 초상], [피아노에 앉은 가셰의 딸]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1월 9일 개봉하는 <러빙 빈센트>는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 한 죽음을 모티브로, 전 세계 화가들이 10년에 걸쳐 그의 마스터피스 130여 점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재현했다. 따라서 영화 속에 등장하는 반 고흐의 마스터피스는 총 130여 점으로 이 중 약 90여 점 이상의 그림이 원작과 유사하게 표현되었고 이 중 약 90여 점 이상의 그림도 원작과 유사하다. 나머지 그림 또한 반 고흐 작품의 일부를 표현,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반 고흐의 숨어있는 대표작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