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CJ나눔재단이 전국 초‧중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CJ나눔재단 제공)
(사진=CJ나눔재단 제공)

CJ도너스캠프는 ‘동등한 기회, 건강한 성장’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됐다. ‘창의학교’, ‘인성학교’, '꿈키움 요리 아카데미’ 등의 소외아동·청소년 대상의 교육지원사업 진행과 전국 4600여개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해 오고 있다.

CJ도너스캠프가 2013년 시작한 ‘창의학교’는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잠재된 창의력을 개발하고 꿈과 인성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의 문화‧식품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직업과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하고 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는 음악‧역화‧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오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12주간 상반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당 분야의 전공자들로 구성된 대학생 봉사단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5개 공부방을 찾아 매주 2.5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기간 종료 후에는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스테이지’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선보이게 된다. 이어 8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대중음악콘텐츠기업 ‘두팔로’, 사회적협동조합 ‘모씨네’, 문화예술NGO ‘예술과시민사회’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통해 창의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창의학교 교육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아동‧청소년들의 자존감과 사회성이 높아지고, 학습태도나 교우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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