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안상욱 기자] 현대카드가 새로운 성격의 프리미엄 카드인 ‘the Green’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카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도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직접 파격적인 그린 컬러를 선택하고 디자인에 참여했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 the Green. (사진=현대카드)

업계 최고 VVIP카드로 평가 받는 ‘the Black’을 필두로 현대카드는 또 한번 새로운 프리미엄의 가치를 컬러에 담았다. ‘the Green’은 2008년 ‘the Red’를 출시한 지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컬러의 프리미엄 카드다.

현대카드는 주로 자연이나 평화, 친환경 등을 상징했던 그린(Green) 컬러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그린 컬러에 금속성(metallic) 광택을 더하고 골드 컬러를 활용해 ‘the Green’만의 화려하면서도 감각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것.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 2008년 세계적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손잡고 ‘컬러코어’, ‘현대카드 더 블랙’등을 출시하며 디자인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플라스틱 소재를 탈피한 ‘코팔 플레이트’, 가로형 디자인을 탈피한 세계 최초의 ‘세로형 디자인 카드’ 등 끊임 없이 고정 관념을 깨부수는 카드 디자인을 통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특히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카드 개봉기를 직접 소개하면서, 패키지 디자인 과정을 참여했었기에 소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정태영 부회장은 “여러 후보 컬러 중 그린을 강력히 주장한 것이 본인이라는 점을 기록에 남기고 싶었다”며 새로 출시된 그린 카드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차별화된 상품 설계도 눈길을 끈다. 현대카드는 정밀한 고객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경제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고객군을 선별해, 이들이 첫 럭셔리 카드로 ‘the Green’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특히, 현대카드는 ‘the Green’을 온라인 신청 전용카드로 설계해 모집 비용을 절감했다. 이렇게 절감한 비용으로 고객들에게 전 세계 800여 곳의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Priority Pass’와 인천국제공항 및 국내 주요 호텔 무료 발레파킹서비스, 회원 전용 상담센터(the Green Desk) 운영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에서 가장 강력한 M포인트 적립 혜택도 ‘the Green’의 장점이다.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가 M포인트로 기본 적립되고, 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추가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월 카드 이용금액(일시불/할부)이 100만 원 이상일 때는 기본 적립포인트의 1.5배, 200만 원 이상일 때는 2배의 M포인트가 적립된다. (이용금액 50만 원 미만 시 M포인트 적립 혜택 없음)

특히, ‘the Green’ 회원들이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과 고메, 해외쇼핑 관련 사용처에서는 파격적인 5% 적립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행 관련 사용처는 항공사, 여행사, 특급호텔, 면세점 등이며, 고메 사용처는 현대카드가 엄선해 ‘현대카드 MY MENU’ 앱에 등록한 2,000여 곳의 맛집이 대상이다. 해외쇼핑 특별 적립은 해외 현지와 해외 온라인 가맹점 이용 시 제공된다.

장기간 꾸준히 사용하는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리워드 혜택도 매력적이다. ‘the Green’은 월 사용금액에 따라 M포인트 적립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본인과 가족 회원을 합산해 연간 600만 원(일시불+할부) 이상 사용할 경우 매년 5만 M포인트가 보너스로 주어진다. 또, 발급 2차년도부터는 연간 600만 원 이상 이용 시 매년 본인카드 연회비 중 5만 원이 면제되고, 갱신 이후에는 직전 1년 간 연간 600만 원 이상 이용하면 다음 연도 본인카드 연회비를 10만 원 면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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