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G 라인 가동식 참석해 임직원 격려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삼성전자는 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원사업장을 방문, 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인사를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인사를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도전자의 자세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가동식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노회찬 경영지원 실장 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 등 경영진과 네트워크사업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G 네트워크 장비 생산 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생산성을 높여 제조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SKT와 KT 등 국내 통신사와 AT&T, 버라이즌 등 글로벌 사업자들과도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8월에는 업계 최초로 5G 표준 멀티모드 모뎀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밖에 지난 12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퀄컴 서밋'에서 세계 최초의 5G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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