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통신사로는 최초로 독점 제휴를 맺고, ‘U+tv 아이들나라’와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키자니아는 19개국 24개 도시에 설립돼 매년 6천만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이다. 자녀를 둔 30대~40대에서 선호도와 신뢰도가 높아 연 100만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시설로 국내에는 서울과 부산 2개 지점이 있다.

2010년 2월에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키자니아는 연간 방문객이 100만명으로 다른 어린이 체험 시설과 비교하여 압도적인 방문객을 자랑한다.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한 서울점은 3개층에 걸쳐 전체 3천300평 규모이고 LG유플러스 체험관은 입구 방면에 위치하고 있다. 해운대 센텀시티몰에 위치한 부산점은 3개층에 걸쳐 전체 3천평 규모이고 중앙광장 방면에 입점해있다.

LG유플러스는 키자니아 테마파크에 170만 고객을 확보한 IPTV 최초의 유아교육 서비스인 U+tv의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연계해, 동화 콘텐츠 창작소 체험관을 운영한다. 어린이 스스로 AR기술을 활용해 동화를 완성하고 동화소개 영상을 직접 만들어 유튜브에서 시청하는 콘텐츠서비스다.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U+tv 아이들나라의 ‘내가 만든 그림책’의 AR기술로 내가 그린 그림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미디어 동화책을 만들고, 스튜디오에서 직접 소개 영상을 촬영하는 활동을 한다. 키자니아 직원의 도움으로 편집 완성된 영상은 ‘U+tv 유튜브’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체험이 끝나면 기념사진과 더불어 아이들이 집에 가서도 동화 캐릭터 그리기 등의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체험킷을 선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동화 컨텐츠 창작소 체험 프로그램이 직접 동화를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하는 활동과 캐릭터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하는 캐릭터 만들기 활동을 포함되어 있어 아이의 언어발달과 사회성발달, 표현력증진 등 전인적 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마케팅담당 상무는 “많은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디어 콘텐츠와 친숙해지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선도하는 아이들나라 AR 콘텐츠를 시작으로 향후 어린이들이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교육적인 콘텐츠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