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배우 오인혜가 안타깝게 숨을 거운 가운데, 동료 배우 고은아와 그의 동생인 아이돌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유튜브 방송을 쉰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지난 15일 고은아와 미르는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어제 들려온 연예계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진다”며 “인연이 있던 고인에 대한 추모를 하기 위해 영상 업로드는 한 주 쉬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독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았지만 오인혜를 추모한 것으로 보인다. 고은아와 오인혜는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인혜는 이달 14일 인천 송도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한다.

한편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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