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지음/ 자유문고 펴냄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과거에서 배우되 과거를 현재의 시각으로 재단(裁斷)하지 말라. 편향성을 극복하는 공칠과삼(功七過三)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

                 (사진=자유문고)
                 (사진=자유문고)

도서출판 자유문고는 '성공하는 대통령을 위한 편집국장의 비망록'(김경훈 지음)을 출판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은 저자(김경훈)가 언론사 편집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톺아보며 발표한 칼럼을 모아 엮은 것으로 사회, 경제, 정치, 문화 등의 주요 이슈를 성찰하고 있다.

이 시기 우리 사회에 어떤 일들이 있었고 그 맥락은 무엇이며 그 속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우리 사회가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1부에서는 세월호 사건을 비롯해 디지털 치매, 사회 갈등, 한류에 이르기까지 각종 사회현상을 분석했다. 제2부에서는 짐 로저스, 류수노, 손정의, 이재용, 고산 등 다양한 인물들의 철학을 살펴서 경제 파이를 키울 방안을 모색했다.

제3부에서는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은 물론이고 전통시장 강소상인까지 우리 경제의 문제점과 현상을 진단했다. 제4부는 국회의원 특권 문제와 노크귀순, 공천 문제, 대통령에게 드리는 고언 등 주로 정치 이슈를 다뤘다.

저자는 1962년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서 나고 자랐고 살고 있다. 청덕초등학교와 고대부속중학교 그리고 서라벌고교와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가짜뉴스와 사회적 신뢰에 대한 언론인과 독자의 인식 차이에 관한 연구」로 언론학 석사를 받았다.

인터넷신문 CNB뉴스와 시사주간지 문화경제 편집국장과 논설주간을 거쳤고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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