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증권이 자사에서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고객이 누적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은 이 같은 수치는 자사 전체 개인고객(국내 거주)의 34.4%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모주 청약을 계기로 KB증권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1분기까지 배정받은 공모주를 매도하면서 KB증권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고객은 약 165만 명으로 전체 공모주 청약 고객의 절반 이상인 53.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20년 말보다 약 42배 증가한 수준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의 한시적 규제 유예 사례 중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온누리상품권 사용 상점 확대 정책으로 나타났다.24일 국무조정실은 지난 3월 27일 발표한 '한시적 규제 유예 추진방안 주요 사례 20개를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대국민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총 2313명의 국민께서 참여한 결과 한시적 규제 유예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은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상점 기준을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지정하도록 한 정책이다.현행 규제는 전통시장 외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증권이 김성현·박정림 투톱 체제에서 다시 한번 김성현·이홍구 각자 대표 체제를 꾸리면서 두 대표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모인다. 김 대표와 이 대표는 각각 기업금융(IB), 자산관리(WM) 부문을 맡으며 각 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라임 펀드 사태로 실추된 KB증권의 이미지 쇄신과 내부통제 등의 과제를 해결해 나가게 됐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박정림 KB증권의 대표의 후임으로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을 내정했다. 지난 2019년부터 KB증권 IB 부문을 맡고 있는 김성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사업에 성공했다.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4일 밝혔다.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세스코는 파리, 나방, 모기 등 비래(飛來·날아오는) 해충 솔루션으로 ‘블루온 슬림’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블루온 슬림은 자사 기존 실내 포충등보다 크기는 절반으로 줄고, 포획 성능은 약 130% 늘었다. 이는 세스코가 독자 개발한 LED 모듈을 적용한 결과로 세스코 과학연구소 내 방사실험실에서 파리 포획력을 반복 실험해 비교했다. 세스코는 더 넓은 범위의 비래 해충을 유인해 가장 잘 포획하는 최적의 조건을 찾고자 빛의 파장, 자외선(UV) 세기, 주파수, 디자인 등을 연구해 포획 최적화 설계한 ‘C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연산 13만 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 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대산공장 내 1.2만 평 규모의 바이오 디젤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특히 바이오 디젤은 바이오 항공유나 바이오 선박유 등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높아질 예정이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메리츠증권이 유튜브 채널 '메리츠온(MeritzOn)'에 찾아가는 절세상담 'Tax365' 해외주식편을 업로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업로드에 따라 기존 국내주식과채권, 파생상품, 상장지수펀드(ETF) 편에 이어 모두 5편의 Tax365 시리즈 공개가 완료됐다.Tax365는 다양한 투자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금융상품별 적합한 절세 전략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전문가가 찾아가는 절세 상담'이라는 취지에 맞춰 투자 조건, 세제 혜택 등에 따른 맞춤 전략을 상황별로 제공한다.메리츠증권의 세무사가 직접 출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협중앙회(신협)가 2024년 상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 공동채용규모는 총 26개 신협에 47명 내외다. 채용 방법은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을 대상으로 채용신청서를 사전 접수한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지원하고,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한다.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신협 소재 지역 인재를 우대해 채용할 예정이며 연령, 학력, 전공 제한은 없다. 면접전형에서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개혁을 지속하겠다며 의료계에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1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2025년도 대학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통일된 대안을 조속히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는 변함없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며 "의료개혁 과제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건조한 봄 날씨에는 날아가는 불똥(도깨비불)만으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산림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9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날아가는 불똥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현상을 모의하기 위해 펠릿에 불을 붙이고 초속 0∼10m/s의 바람으로 불똥을 만들어 날려본 결과 최대 621℃로 17m 날아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실제 2022년 울진‧삼척, 2023년 강릉 경포대 산불 당시에도 순간 최대풍속 29m/s의 바람에 의해 불똥이 산과 하천을 뛰어넘어 약 2km까지 날아가 빠르게 확산됐다
[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유한재단은 지난 5일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제1회 ‘2024년 유일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올해 신설된 ‘유일한 장학금’은 기존의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던 유한재단 장학금을 확대, 석·박사 과정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유일한 장학금’은 통상 민간이나 학교차원에서 등록금 지원이 많아진 현재상황을 고려, 학업을 수반하는 필요한 도서구입 및 학업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제반 비용을 감당할 장학금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또한 여느 장학금 제도와는 달리 그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초등학교에서 KB금융 직원이 함께하는 '늘봄학교 샌드아트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샌드아트 전문강사와 KB금융 직원은 이날 수업에서 '늘봄학교'를 이용하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빛과 모래를 이용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해 보는 '샌드아트 체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즐거운 체험에 더해 빛과 모래로 만들어 낸 세상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공연도 관람했다.KB금융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제금융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3일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 과학상의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교육상의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봉사상의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 원이 수여됐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인류는 기후변화, 전쟁, 테러, 부의 양극화 등 전 지구적으로 심각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고 상호 공존을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신뢰의 가치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의료개혁과 관련해 조건과 형식 없이 대화하겠다며 의료계에 대화를 제안했다.3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조건, 형식의 구애 없이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제 정부를 믿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 기탄없이 논의하자"고 말했다.앞서 전날인 2일 윤석열 대통령은 전공의들과 직접 만나 의료개혁에 대해 대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 차관은 정부가 전공의와의 대화를 위한 접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지금은 구체적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현대카드가 새 슬로건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Architect of Change)'를 공개하고 상품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는 상품, 브랜딩, 디지털을 넘나들며 다양한 변화를 통해 신용카드업을 설계해 온 현대카드가 또 한 번 '변화의 설계자'가 돼 현대카드만의 '룰'과 '영역'을 만들어 간다는 태도를 표현한 슬로건이다. 현대카드는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를 선언하며 2024년 가장 먼저 상품 체계를 개편한다.기존 카드시장의 복잡한 혜택 구조, 까다로운 이용 조건, 유명무실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증원을 등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1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열고 "정부의 의료개혁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강화해 전국 어디에 살든, 어떤 병에 걸렸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의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정부가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그룹이 제3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선두에는 SK하이닉스와 SK온이 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HBM 등 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늘면서 장밋빛 전망을 이어가고 있고, SK온은 향후 수조 원의 투자를 예고하며 전기차로 재편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SK, 유공 인수로 성장 주춧돌 마련SK그룹의 첫 번째 도약은 1980년대에 이뤄졋다. 당시 선경(現 SK)는 대한석유공사(現 SK이노베이션) 인수로 성장의 주춧돌을 마련했다.대한석유공사(유공)은 선경에 인수되기 직전 연도인 1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유통 공룡 이마트가 연일 계속되는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계열사 신세계건설의 대규모 손실 여파에 지난해 창사 첫 연간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국내 신용평가사에서 신용등급이 연이어 강등됐다. 결국 이마트는 창사 첫 희망퇴직 카드까지 꺼내들었지만 양대 노총 산하 노조의 반발에 부딪히며 노사 갈등이 빚어질 우려도 나온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5일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공고를 냈다. 앞서 폐점을 앞둔 상봉점과 천안 펜타포트점에서 희망퇴직을 받은 바 있지만 이처럼 전사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군인들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28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군의무사령부에서 기아 특수사업부장 김익태 전무, 국군의무사령관 하범만 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 2기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지원한다.‘엑스블 멕스(X-ble MEX)’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으로, 하반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의과대학 정원 증대 규모를 공개하면서 우리나라의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고령화 추세에 따라 세계 각국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꾸준히 늘려왔다"며 "미국은 지난 20여년간 입학 정원을 7천 명을 늘렸다. 프랑스는 6150명, 일본은 1759명을 늘렸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대한민국도 27년 만에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늦게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