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방화, 극단적 선택 등 잔혹한 사회 이슈가 온갖 자극적인 수사를 붙여 보도되는 요즘. 맘씨 좋은 이웃의 따뜻한 일화들은 흔히 “미담은 뉴스 가치가 떨어진다”라는 핑계로 뉴스 순서를 뒤로 밀거나 아예 보도하지 않곤 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뉴스포스트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의 고운 향기를 퍼뜨리는 인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어렸을 적 아침때나 저녁때면, 항상 배곯는 사람들이 찾아왔어요. 생계가 빠듯한 시골집인데도요. 아버지가 항상 그 사람들을 상으로 불러서 자기 밥을 나눠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여기서 몇 분은 오늘 밥 한 끼를 드리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사람들도 있어요. 지금 기자님과 앉아 있는 이 자리에서 새벽에 밥을 기다리다 유명을 달리한 분도 봤어요.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고 아무도 없는 밤에 여기를 찾았다가 잠이 들어 화를 입은 거죠.”밥퍼 ‘명예 주방장’ 김동열 씨(58)는 밥을 한 끼 나누는 의미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생명이 달린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일 가 서울시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은 자리에서였다.김동열 씨는 지난 1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친노계 핵심인사이자 실질적 좌장인 이해찬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켜 후폭풍이 예상된다. 앞선 정청래 의원을 포함 더민주 공천위의 친노계 인사들에 대한 숙청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14일 더민주 비대위는 친노계 좌장격인 6선의 이해찬 의원이 공천탈락을 포함 5선중진의 이미경 의원, 정대철 전 고문의 아들인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인천시 중구 영종도 유수지 공원에는 ‘세월낚시 매점’이 있다. 매점 문을 열고 들어서면 진열상품보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들이 있다. 벽면과 천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만화들….『행복이 별거냐』의 저자 한창기는 이미 각종 인터넷 신문과 SBS , OBS
새정치민주연합 21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13곳의 지역위원장을 추가로 인준, 246개 지역위원회 중 모두 226곳의 지역위원장 선정을 완료했다.새정치연합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당무위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갖고 "전체 246개 지역 중 226개 지역의 지역위원장을 선임하고 경선지역 7곳, 사고지역 12곳, 계속심사지역 1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조강특위 발표에 따르면, 대구지역에 ▲김동열(대구 중구남구) ▲김성태(달서구을) ▲조기석(달성군) 전 지역위원장이, 경북지역은 ▲안장환(구미갑) ▲김영태(상주) ▲김종길(창원진해) 전 지역위원장이 선정됐다.
<뉴스포스트=민지연 기자>민주통합당이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백원우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 간사는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1차로 영남권 단수후보자 40명과 경선지역 12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지난 18대 총선에서는 영남권을 마지막에 발표했지만 이번 총선은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한다는 명분하에 영남권을
제법 쌀쌀해진 가을 날씨다. 강한 자외선, 고온, 높은 습도 등으로 인해 모발의 손상이 가장 큰 여름은 지나갔지만, 충분한 수분과 영양공급이 필요한 모발에게 다가온 가을은 또다시 힘겨운 계절이다. 가을은 4계절 중 탈모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계절. 여름이 되면 피지 분비선이 활발해지는 것처럼 계절과 환경변화에 우리 몸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면서 그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