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내일부터 만 5~11세 초등학생 연령대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된다.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어린이부터 202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어린이 307만 명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 예약이 내일인 24일부터 가능하다.사전예약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예약 후 소아 접종 지적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소아의 경우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 동반이 반드시 요구된다.접종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8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골다공증 발병 등 노년층의 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본격적인 나들이 철에 들어가면서 적절한 야외 활동으로 골다공증을 예방하면서도 낙상을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운영하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골다공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108만 8878명이다. 지난 2016년 85만 4215명에서 4년 만에 20만 명 이상 증가했다.환자의 다수는 여성이다. 여성 골다공증 환자는 102만 7038명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차지한다. 남성 골다공증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환자가 7만 5천 명에 육박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께 치료제를 추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월 14일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후 전날인 17일까지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환자는 누적 7만 4514명이다. 전체 처방량의 78.3%인 5만 8418명분은 재택 치료자에게 투약됐다. 1만 5152명분(20.3%)은 감염병 전담병원, 나머지 944명분(1.2%)은 생활치료센터 환자에 처방됐다.현재 팍스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개편된다. 기존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인 6인에서 8인으로 확대된다.18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인 2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 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말했다.권 장관은 “오미크론의 대유행과 의료대응체계의 부담, 그리고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기에는 우려가 큰 상황”이라면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6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수긍했다.17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보고된 62만 명 중 7만 명은 지난 15일 통계에서 집계되지 못한 이들이 보고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약 55만 명 정도”며 “오미크론 우세화 이후 환자 증가를 예상해 대비해왔지만 예상보다 큰 폭의 환자 증가로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먹는 치료제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15일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 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팍스로비드는 16만 3천 명분이 국내에 도입됐고, 5만 3천 명분을 사용해 11만 명분의 재고가 있다”면서도 “시군구별, 사용 기관별 재고에 편차가 있어서 일시적으로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팀장은 먹는 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 지역 학생 5만 명이 지난 일주일 사이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초등학생이 백신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더 나와야 팬데믹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했다.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서울 유·초·중·고 학생 5만 268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주 2만 5122명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등교 수업이 본격화하고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도달한 상황에서 백신 예방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 감염이 늘어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달 말부터 5~11세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고위험군 아동부터 접종하려는 방침을 세웠지만, 학부모들은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14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던 5~11세 소아도 이달 말부터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같은 달 31일부터 전국 1200여 개 지정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한다.전 장관은 “우리보다 앞서 접종을 시행한 해외 국가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는 오는 21일부터 국내에서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내달 1일부터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했지만, 접종 이력을 등록하지 않은 사람까지 격리 면제가 확대된다.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 이후 모든 해외 입국자에게 적용하던 일주일간 자가격리를 오는 21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2차 접종 후 14일~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다.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고 국내에 접종력을 등록해 ‘검역정보
[뉴스포스트=최고은 기자] 국민청원 게시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로나19 백신은 정말 탈모를 유발할까.우선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는 탈모 증상을 공식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증세로 보고 있지 않다. 이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럽의약품청(EMA),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도 동일하다. 하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이 탈모를 유발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7일 대한모발학회 상임이사인 연세대학교 피부과 김도영 교수는 본지에 보낸 답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방역 당국이 향후 2주간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은 후 유행 규모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10일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 단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주를 포함해 앞으로 2주간의 기간이 정점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후에는 감소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이날 기준 32만 7549명으로 전날인 9일에 이어 이틀 연속 3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당초 방역 당국은 이달 중순에 35만 명을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미국 등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정점이 지난 일부 국가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완화하는 추세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도달하지 못한 국내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온다.3일(현지 시간)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전체 행정구역의 85%가 코로나19 확산 위험도에서 ‘중간’ 이하라고 평가했다. 신규 확진 환자 수와 신규 입원 환자 수, 병상 점유율 등을 토대로 코로나19 확산 위험도를 ‘낮음’, ‘중간’, ‘높음’ 3단계로 평가한다.평가 결과 위험도가 ‘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내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오후 11시까지 1시간 연장된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은 기존의 6명을 유지한다.4일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고심 끝에 현재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있는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내일부터 20일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사적모임 가능 인원을 최대 6인까지 제한한 것이다. 방역 당국은 여기서 영업시간만 1시간 완화하고, 사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0시 기준 16만6209명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만620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16만6068명, 해외 유입 14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3먼1283명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만6773명 △경기 4만8147명 △인천 1만2113명 등 9만7033명의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만3022명 △대구 6995명 △광주 4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오는 3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인은 격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백신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더라도 격리가 아닌 수동감시 대상자로 전환한다.25일 박영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 역학조사 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확진자를 최우선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부분에 다들 동의한 상황”이라며 “불가피하게 우선 순위가 낮은 부분은 제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정부는 내달 1일부터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확진자의 동거인을 격리가 아닌 수동감시로 전환하기로 했다. 수동감시가 되면 출근이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재택치료를 받던 10세 이하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이 연일 사망하자, 정부가 소아·영유아 대면진료센터를 비수도권까지 확대할 방침을 전했다.25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의료현장에서 영유아의 경우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면진료가 필요하다”며 “최근 영유아와 소아 대면진료를 위해 서울 중심으로 대면진료센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서울시에 따르면 대면 진료가 가능한 소아 외료진료센터는 평일 기준 주간 4곳, 야간 1곳이다. 박 반장은 “비수도권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3차 백신 예방접종률이 60%를 넘어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국내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10만 7067명이 증가해 누적 3085만 3832명이 됐다. 전 국민 3차 접종률 60.1%를 기록했다. 연령별 3차 접종률은 60세 이상 87.9%, 18세 이상 69.6%로 나타났다.3차 접종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이 60% 선을 넘었다. 지난해 10월 12일 3차 접종을 시작한 이후 135일 만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접종 당국이 내달 5~11세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다만 백신 물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23일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5~11세 세부 접종 계획은 백신의 도입 일정과 접종 시기 등을 맞춰야 해서 3월 중 준비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권 팀장은 소아용 화이자 백신 물량에 대해 “기존에 화이자와 계약한 물량 중 소아용 백신이 포함돼있다”면서도 “해당 회사와 계약 관계에 있어서 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17만 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새 7만여 명이 폭증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의학계에서는 이미 예측된 시나리오였다. 정부는 확진 환자 수 폭증에 불필요한 공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23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우리는 이미 오미크론에 능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잘 갖추어 뒀다”며 “아직은 오미크론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지만, 위중증과 사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자리 잡으면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방역패스 적용을 완화한다는 입장을 전했다.22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화된다면 현재 취하고 있는 사회적 조치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조정 검토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검토 과정에서는 방역패스의 축소도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손 반장은 “현재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낮아지고 있지만 60세 이상 고령층과 미접종자란 두 개의 인구 집단은 여전